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장편 감독 데뷔작 〈물의 연대기〉 촬영 종료

〈비바리움〉으로 시체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모겐 푸츠가 주인공 리디아 유크나비치를 연기한다

촬영현장의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이모겐 푸츠(오른쪽)
촬영현장의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이모겐 푸츠(오른쪽)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감독 데뷔작 <물의 연대기>(The Chronology of Water)가 촬영을 종료하고,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미국이 아닌 라트비아와 몰타에서 6주간 촬영을 진행했다. 리디아 유크나비치의 동명 베스트셀러 회고록 「물의 연대기」를 원작으로 삼고 있으며,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직접 각색 작업에 참여했다. <더 파더> <나이트 오브 컵스> 등에 출연하고 <비바리움>(2019)으로 시체스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모겐 푸츠가 리디아 유크나비치를 연기한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물의 연대기>는 리디아 유크나비치가 글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 수영선수로서의 구원을 얻는 이야기다. 그런 과정을 통해 “섹슈얼리티와 창의성에 대해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여성의 몸에 대해 섬세하게 묘사하면서 궁극적으로 자신의 트라우마를 예술로 바꾸는 경지”에 이른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지난 2017년 자신의 첫 단편영화 <컴 스윔>(Come Swim)을 선댄스영화제에 선보인 바 있는데, 그때도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10살 때부터 감독이 되고 싶었다”고 말한 적 있다. 이후 5년 여의 시간이 흘러 “<물의 연대기>의 모든 작업이 끝날 때까지 그 어떤 영화에도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그가 드디어 장편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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