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과 <부산행>. 2016년 가장 뜨거운 대중의 관심을 받았던 두 영화다. 관심의 크기에 비해 두 영화는 상복은 없었다. 그간 열렸던 시상식에서 두 작품은 눈에 띄는 수상을 하지 못했다.
청룡영화상은 다르지 않을까. 오늘(11월2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37회 청룡영화상에서 <곡성>과 <부산행>이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곡성>은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나홍진), 남우주연상(곽도원), 남우조연상(쿠니무라 준), 여우조연상(천우희), 신인여우상(김환희), 음악상, 미술상, 각본상, 편집상, 촬영조명상 등 총 11개 부문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곡성>은 청룡영화상에서 가장 많은 후보를 배출한 작품이다.
<부산행>은 최우수작품상, 남우조연상(김의성, 마동석), 여우조연상(정유미), 신인감독상(연상호), 미술상, 기술상, 각본상, 편집상, 촬영조명상 등 9개 부문의 후보가 됐다.
국내에서 거의 처음 시도되는 오컬트, 좀비물인 <곡성>과 <부산행>은 해외에서 먼저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달 미국의 영화전문지 <인디와이어>는 ‘올해의 인디 호러영화 베스트 13’(The 13 Best New Indie Horror Movies In 2016)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순위에 <곡성>과 <부산행>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인디와이어>는 <곡성>을 “이 156분의 서사시는 대부분의 호러영화가 탐험하길 꺼려하는 인간 영혼의 깊숙한 곳으로 소용돌이치며 들어가는 거친 여정”이라고 소개했다.
또 <인디와이어>는 <부산행>을 “<설국열차>와 <월드워 Z> 사이를 위태롭게 가로지르는 폭발적인 재미가 있는 작품”이라면서 “기차 탈선 장면과 전속력으로 역을 빠져나가는 액션이 최고”라고 평가했다.
<곡성>과 <부산행>을 제외한 나머지 ‘올해의 인디 호러영화 베스트 13’의 다른 작품은 다음과 같다.
<사우스바운드: 죽음의 고속도로>(Southbound)
<랫츠>(Rats)
<허쉬>(Hush)
<비밀스러운 초대>(The Invitation)
<맨 인 더 다크>(Don't Breathe)
<담장 너머>(Over The Garden Wall)
<로우>(Raw)
<더 데빌스 캔디>(The Devil's Candy)
<어둠의 여인>(Under The Shadow)
<디 아이즈 오브 마이 마더>(The Eyes Of My Mother)
<더 위치>(The Witch)
씨네플레이 에디터 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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