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브라더스, 2024년 기대작 예고편 대방출

2023년 연말 기대작〈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2024년 상반기 기대작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예고편 공개

할리우드 배급사 워너브라더스가 올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관객들을 사로잡을 기대작 예고편을 공개했다. 그 주인공은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이다.

 

가장 먼저 출발선에 선 작품은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으로, 12월 20일(한국) 개봉하는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2018년 <아쿠아맨>의 속편으로 아틀란티스 왕위에 오른 아쿠아맨(제이슨 모모아)의 위기를 그린다. 1편에 등장한 블랙 만타(야히아 압둘 마틴 2세)가 아쿠아맨을 몰락시키기 위해 그의 가족에게까지 위해를 가하자, 아쿠아맨은 동생 옴 마리우스(패트릭 윌슨)와 힘을 모은다. 제임스 완이 1편에 이어 메가폰을 잡아 전편 못지않은 화려한 수중 세계를 다시 한번 만끽할 수 있으며, 제이슨 모모아 또한 카리스마 넘치는 슈퍼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다만 제작 기간이 늘어졌던 만큼 영화가 썩 만족스럽지 못하단 루머가 있었으며, 무엇보다 전작에서 메라로 출연한 엠버 허드가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하게 돼 영화에 영향이 미치지 않았는지 걱정스럽다.

 

이번 예고편 행렬의 2번 타자는 2024년 4월 개봉을 예고한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로, 고질라와 콩이 나오는 몬스터버스의 다섯 번째 장편 영화다. 전작 <고질라 VS. 콩>에서 처음 마주한 두 고대 생명체는 이번 영화에서부터 대놓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제목부터 X가 들었으니). 구체적인 시놉시스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으나, 두 생명체를 한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대할 수밖에 없다. 예고편에서 내용을 유추하면 지구 공동에 새로운 강자가 등장해 콩과 고질라가 맞서는 내용일 듯하다. 이전처럼 인간 캐릭터들이 나오는 분량(!), 그리고 고질라와 콩을 얼마나 많이 보여줄지에 성패가 달려있을 것이다.

 

마지막은 2024년 5월 개봉 예정의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2015년 개봉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스핀오프로 해당 영화에서 맹활약한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의 과거를 그린다. 본편의 흥행으로 제작 자체는 일찍이 논의됐으나 조지 밀러 감독과 워너브라더스의 갈등, 그리고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2024년에야 개봉할 수 있게 됐다. 영화는 젊은 퓨리오사가 어떻게 팔을 잃었는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어떤 일들을 감당했는지 보여줄 예정. 안야 테일러 조이가 퓨리오사를, 크리스 헴스워스가 빌런 디멘투스를 맡았다. 본편처럼 황량한 사막에서 펼쳐지는 카 체이싱과 액션이 기대감을 높인다. 본편처럼 조지 밀러 감독이 연출을, 정키 XL이 음악을 맡았다.


씨네플레이 성찬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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