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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줄리엣? 톰 홀랜드 출연 연극〈로미오와 줄리엣〉캐스팅 논란

제작자 제이미 로이드 감독 성명서 통해 '인종차별 멈추어야...' 밝혀

로미오 역 배우 톰홀랜드(사진=thejamielloydcompany 제공)
로미오 역 배우 톰홀랜드(사진=thejamielloydcompany 제공)

지난 5일 (현지시간)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배우 톰 홀랜드가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 출연하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톰 홀랜드의 파트너이자 ‘줄리엣’ 역에 캐스팅 된 흑인 배우가 인종차별 논란의 대상이 되어 제작사가 나섰다.

7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더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은 공연의 제작자 제이미 로이드 감독이 성명을 통해 특정 배우에 대한 논란에 대해 “개탄스러운 인종 차별”이라며 “학대는 반드시 멈춰야 한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줄리엣 역 배우 프란체스카 아메우다-리버스(사진=thejamielloydcompany 제공)
줄리엣 역 배우 프란체스카 아메우다-리버스(사진=thejamielloydcompany 제공)

오는 5월 11일부터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로미오역에 톰 홀랜드를, 줄리엣 역에 흑인 여배우 프렌체스카 아메우다-리버스를 캐스팅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흑인 줄리엣’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상황. ‘원작을 무시했다’는 반응과 ‘배우의 인종은 중요하지 않다’는 반응이 엇갈리는 중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제작사 제이미 로이드 컴퍼니는 "최근 극단 구성원을 향한 개탄스러운 인종 차별이 있었다"며 "이제 그만 멈춰야 한다. 우리는 뛰어난 아티스트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우리는 그들이 온라인 괴롭힘에 직면하지 않고,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톰 홀랜드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어린 시절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이후 다시 웨스트엔드 무대에 복귀하게 되었다. 톰 홀랜드는 "로미오 역을 맡게 돼 너무 기쁘다"며 "빨리 시작하고 싶고, 우리가 함께 정말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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