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캠피온 감독 로카르노 영화제 명예 표범상 수상

제77회 로카르노영화제에서〈피아노〉4K 복원판,〈내 책상 위의 천사〉상영

제인 캠피온 감독
제인 캠피온 감독

 

<피아노>, <파워 오브 도그>의 제인 캠피온 감독이 올해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파르도 도노레상 (명예 표범상)을 받았다. 파르도 도노레상은 현대 영화의 거장 감독에게 주어지는 공로상이다. 이전에 켄 로치, 아바스 키아로스타미, 빔 벤더스, 테리 길리엄, 허우 샤오시엔, 레오 카락스, 마이클 치미노, 브루노 뒤몽 등이 받았다. 수상은 제77회 로카르노영화제 기간인 2024년 8월 16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피아노> 4K 복원판과 <내 책상 위의 천사>도 상영된다.

제인 캠피온은 <피아노>로 칸영화제에서 여성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감독상 후보에 두 번 올랐으며, 제94회 아카데미에서는 <파워 오브 도그>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베니스 영화제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한 최초의 여성 감독이기도 하다.
 

로카르노 영화제 측은 성명서에서 “제인 캠피온은 자신의 비전과 예술적 야망을 타협하지 않고, 진정한 복합성을 예술적 실천으로 유지해 왔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녀의 작품은 고뇌에 찬 매혹적인 캐릭터로 인간 조건의 불안한 면을 다루는 놀라운 기술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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