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야? MBC 드라마〈수사반장 1958〉에 한글 자막이 나온다고?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 지상파 드라마 68년 역사에서 한글 자막은 최초

 

OTT 드라마로 착각한 사람이 많았다. 최근 MBC 드라마 <수사반장 1958>이 한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여 화제다. 지난 19일부터 MBC가 일반 시청자를 대상으로 드라마 본방송 한국어 자막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드라마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지상파 방송사가 한글 자막이 나오는 드라마를 제작해 본방송에 내보내기는 무려 68년 만에 처음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OTT 대중화로 드라마를 자막과 같이 보는 시청 습관이 자리잡은 이후,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시작된 것이다. 그동안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청각장애인에게만 제한적으로 드라마 본방송 자막 서비스를 제공했다.

MBC가 드라마 본방송 자막 서비스를 도입한 첫 작품은 <수사반장 1958>이다. 1970~1980년대 인기를 누린 <수사반장>의 프리퀄로서, 이 드라마에 호응이 큰 시청 인구가 노령화됐다는 것도 자막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있어 무시할 수 없는 이유였다고 할 수 있다. 현재 해당 방송사의 이후 다른 드라마에도 적용될지 정해진 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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