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사랑한다〉 20주년 감독판, 웨이브 뉴클래식으로 선보인다

지난 7월 〈내 이름은 김삼순〉 감독판에 이어 11월 22일, 6부작의 OTT 버전으로 공개된다

 

웨이브(Wavve)가 ‘뉴클래식(New Classic) 프로젝트’ 파트2의 포문을 열, 감독판 <미안하다, 사랑한다>(2004)의 리오픈데이를 오는 11월 22로 확정했다. 지난 7월 <내 이름은 김삼순>(2005) 감독판 8부작에 이어 뉴클래식 프로젝트가 두 번째 명작으로 선택한 작품은 바로 어느덧 방영 20주년을 맞은 <미안하다, 사랑한다>다. 머리에 총알이 박혀 시한부를 선고받은 호주 입양아 무혁(소지섭)이 한국으로 돌아온 후 은채(임수정)를 만나 죽음도 두렵지 않은 지독한 사랑을 하게 되는 이야기로, 20년 전 방영 당시, ‘미사폐인’이라는 이름의 팬들을 대거 양산하기도 했다.

 

웨이브는 11월 8일로 딱 20주년을 맞은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대표 장면으로 기억되는 포스터를 겨울 감성을 더한 2024년 버전으로 공개했다. 호주 멜버른을 배경으로 조폭 일당으로 도망치던 무혁과 은채가 몸을 숨기는 씬을 포착한 것으로, 당시 소지섭과 임수정 두 배우의 스타일링도 큰 화제를 모았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은 2004년의 예고편을 2024년 버전으로 복원해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한편 눈물샘을 자극한다. 여기에 OST도 가수 박효신의 ‘눈의 꽃’을 NCT 도영이 리메이크한 버전이 깔리며 비극적 사랑의 감정을 증폭시킨다. 22일 공개되는 감독판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이형민 감독과 함께 편집, 음악감독을 포함한 주요 키스태프들이 참여해 16부작을 6부작의 OTT 버전으로 재탄생시켰다. “지독하게 외로웠던 무혁의 인생 서사가 강화되고, 죽음도 뛰어넘는 은채의 사랑이 더욱 깊은 감정선을 만들었다”는 것이 웨이브 측의 설명이다. 이후 뉴클래식 프로젝트를 통해 4K로 업스케일링해 보다 선명해진 화질로 <겨울연가> <꽃보다 남자> <쾌걸 춘향>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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