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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불과 재' 12월 개봉 확정!...시리즈 중 가장 대담한 작품 예고

영화 〈아바타: 불과 재〉 포스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영화 〈아바타: 불과 재〉 포스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올해 극장가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아바타: 불과 재〉가 12월 개봉을 확정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배급사는 23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3D 예고편 상영회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아바타: 불과 재〉는 전편 〈아바타: 물의 길〉 이후 3년 만에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이번 작품에서는 제목에서 암시하듯 '재의 부족'이라는 새로운 세력이 등장해 기존 서사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재의 부족의 리더 바랑이다. 얼굴에 붉은색 분장을 한 바랑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호전적인 인상을 강하게 드러낸다. 특히 그레이스 박사의 딸 키리에게 "너의 여신은 여기서 아무 힘이 없다"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기존 나비족과는 상반된 적대적 성격이 부각됐다.

재의 부족은 화산 폭발로 문명이 파괴된 이후 무리를 지어 세계를 떠도는 유목민들로 설정됐다. 이들은 1·2편에 등장한 나비족과는 완전히 다른 성격의 부족으로 알려져 있어, 기존의 인간 대 나비족 구도에서 벗어난 새로운 갈등 양상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지난 1월 외신 인터뷰에서 "〈아바타: 불과 재〉는 지금까지의 시리즈 중 가장 대담한 작품일 수도 있다"라고 밝히며 관객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서사를 예고한 바 있다. 예고편에 담긴 전투 장면들은 시리즈 최대 규모의 스케일을 보여준다. 불씨가 날리는 판도라의 하늘부터 1·2편의 주 무대였던 숲과 바다까지, 모든 공간을 넘나드는 액션이 펼쳐진다.

특히 해파리와 열기구를 합쳐놓은 듯한 새로운 거대 생명체의 등장은 시각적 볼거리를 한층 풍부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자연과의 교감 능력이 뛰어난 키리는 이러한 거대 생명체들을 보며 황홀해하는 모습을 보여, 새로운 형태의 소통 방식을 암시했다.

캐스팅 면에서는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거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즐릿 등 기존 시리즈의 주요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한다. 여기에 찰리 채플린의 손녀인 우나 채플린이 새롭게 합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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