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 23년 만에 단독 콘서트 '백 투 복스' 개최

1세대 걸그룹의 귀환, 9월 서울 경희대에서 '백 투 복스' 공연

베이비복스 단독 콘서트 포스터 [제니스씨앤엠 제공]
베이비복스 단독 콘서트 포스터 [제니스씨앤엠 제공]

1세대 걸그룹 베이비복스가 23년 만에 단독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기획사 제니스씨앤엠은 14일 베이비복스가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백 투 복스: 뉴 브레스'(BACK to V.O.X: New Breath)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1997년 데뷔한 베이비복스는 한국 걸그룹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대표적인 1세대 아이돌 그룹이다. '겟 업'(Get Up)과 '킬러'(Killer) 등의 히트곡으로 2000년대 초반 K팝 씬을 주도했던 이들은 2004년 7집 앨범 '라이드 웨스트'(Ride West)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멤버 5명 전원이 KBS 연말 가요프로그램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무대 영상은 유튜브에서 1천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번 콘서트는 베이비복스가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여는 단독 공연이다. 공연에서는 그동안 발표한 대표곡들의 무대와 함께 팬들을 위한 특별한 메시지가 준비될 예정이라고 기획사 측은 전했다.

팬들의 뜨거운 반응은 예매 현황에서도 확인됐다. 티켓링크를 통해 지난 12일 시작된 예매는 일간 콘서트 예매 랭킹 1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고 기획사는 밝혔다.

기획사 관계자는 "베이비복스의 단독 콘서트는 K팝의 뿌리를 다시금 조명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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