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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 ‘영화와 공간: 브라질’ 기획전 개최 (2)

영화를 통해 여행하는 기획전으로, 국내에서 처음 만나는 브라질영화가 기대를 모은다.

〈별의 시간〉
〈별의 시간〉

□ 국내에서 처음 만나는 브라질영화

 

이번 기획전은 총 30여 편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브라질영화 회고전이다. 페르난도 메이럴레스, 클레버 멘돈사 필로, 글라우버 로샤, 안셀무 두아르테, 로제리우 스간젤라, 호세 모지카 마링스 등 브라질영화사의 대표적인 감독들의 작품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다. 상영작 중 25편은 국내 최초 공개작으로, 브라질 고전부터 현대 독립영화까지 폭넓게 아우른다. 특히 브라질 특유의 서부극 장르를 개척한 〈의적〉(리마 바헤투, 1953), 여성감독 수자나 아마랄의 대표작 〈별의 시간〉(1989), 브라질 지방의 삶의 리듬을 섬세히 포착한 〈템포라다〉(안드레 노바이스 울리베이라, 2018) 등이 주목된다.

 

영화와 공간: 브라질 기획전 시간표
영화와 공간: 브라질 기획전 시간표

□ 브라질 현지 기관과 공동 기획

 

이번 ‘영화와 공간’은 영상자료원이 브라질 현지 시네마테크 기관들과 협력해 공동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상파울루의 시네마테카 브라질레이라(Cinemateca Brasileira)와 브라질 남부의 시네마테카 카피툴리우(Cinemateca Capitolio)가 함께 참여해 국제 교류 상영을 진행했다. 브라질 현지에서는 한국 고전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한국에서는 이번 기획전 ‘영화와 공간: 브라질’의 상영작을 공동으로 기획했다. 브라질레이라의 호베르토 소아레스(Roberto Soares) 프로그래머는 ‘시네마 노보’ 섹션을, 카피툴리우의 레오나르두 봄핌(Leonardo Bomfim) 프로그래머는 ‘시네마 마지날과 그 이상’을 각각 담당했다. 두 프로그래머는 상영작 및 섹션 소개 영상을 제작해 상영 전 극장에서 공개한다. 이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완성도 높은 브라질영화 회고전을 선보인다. 자세한 상영일정은 한국영상자료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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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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