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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경단녀 변신한 '다음생은 없으니까' 첫방 시청률 1.9% 기록

TV조선 '다음생은 없으니까'
TV조선 '다음생은 없으니까'

TV조선 새 월화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가 지난 10일 첫 방송을 통해 시청률 1.9%(전국 기준, 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수도권 시청률은 2.2%, 분당 최고 시청률은 2.6%를 달성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이번 드라마는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이 마흔하나 세 친구로 출연하며,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인생의 고민과 성장통을 겪는 현대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특히 김희선은 과거 억대 연봉을 받던 쇼호스트에서 6년간 경력이 단절된 경단녀로 변신해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첫 회에서는 조나정(김희선 분)의 고단한 41살 생일이 그려졌다. 두 아들을 키우며 독박 육아에 지친 나정은 친구들과의 생일파티에서도 아이들 뒤치다꺼리에 진이 빠진다. 남편이 건넨 생일 선물인 '명품 앞치마'를 받고 폭발한 나정은 "나 다시 일하고 싶어"라며 눈물을 쏟았다.

TV조선 '다음생은 없으니까'
TV조선 '다음생은 없으니까'

함께 출연한 한혜진은 아트센터 기획실장 구주영 역으로, 완벽한 삶 뒤에 감춰진 임신 문제로 힘겨워하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진서연은 잡지사 부편집장 이일리 역을 맡아 일에는 성공했지만 연애 앞에서는 쿨하지 못한 캐릭터를 실감나게 연기했다.

특히 1회 엔딩에서 나정이 학창시절 앙숙이었던 양미숙(한지혜 분)과 집주인으로 재회하며 "일하기로 했거든. 스위트 홈쇼핑"이라는 돌발 허세를 부리는 장면은 2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세 배우의 리얼리티 넘치는 연기는 시청자들로부터 "완전 내 얘기다", "연기력 진짜 미쳤다"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그린마더스클럽'의 신이원 작가와 '공주의 남자'의 김정민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넷플릭스에서도 스트리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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