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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드' 네오 소라 감독의 초기작 본다.. 씨네플레이X오르페오 한남, 류이치 사카모토 특별전 개최

네오 소라가 촬영과 연출을 맡은 아버지 류이치 사카모토의 다큐, 11월 29~30일 양일간 상영

네오 소라.
네오 소라.

올해 국내에서 13만 관객을 동원하며 씨네필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은 〈해피엔드〉의 네오 소라 감독의 영화적 출발점이었던 초기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만날 기회가 찾아왔다.

네이버 영화 콘텐츠 공식 파트너사 씨네플레이와 음악 전문 콘텐츠 상영 라운지 오르페오 한남이 11월 29일(토)과 30일(일) 양일간 '류이치 사카모토 특별전'을 개최한다. 〈파과〉 〈허스토리〉의 민규동 감독, 〈굿뉴스〉 〈길복순〉의 변성현 감독, 음악평론가 황덕호·배순탁·김나희 등이 GV 게스트로 참여해 씨네플레이 주성철 편집장과 함께 풍성한 해설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의 핵심은 '류이치 사카모토 다큐 3부작'이다. 네오 소라가 〈류이치 사카모토: 코다〉(2017)와 〈류이치 사카모토: 에이싱크〉(2018)에서 촬영을 맡고, 아버지의 마지막 연주를 담은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2023)에서는 연출까지 맡으며 '감독 네오 소라'를 본격적으로 각인시킨 작품들이다.

네오 소라는 뉴욕과 도쿄를 오가며 활동하던 중 단편 〈더 치킨〉(2020)으로 프랑스 영화지 '카이에 뒤 시네마'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아버지 류이치 사카모토의 다큐멘터리를 만들면서 영화 연출의 기반을 다졌고, 그 경험은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부문에 초청된 첫 장편 극영화 〈해피엔드〉로 이어졌다.

특별전 시간표
특별전 시간표

이번 특별전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장편 데뷔작 〈환상의 빛〉(1995)과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초기작 〈내 심장이 건너뛴 박동〉(2005)도 함께 상영된다. 용산 사운즈한남 5층에 자리한 오르페오 한남은 34개의 덴마크산 스타인웨이 링돌프 하이엔드 스피커 시스템을 갖춘 30석 규모의 프리미엄 영화관으로,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과 연주를 섬세하게 즐기기에 최적의 공간이다. 예매 및 취소는 오르페오 한남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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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살자 〉 배우 이민호 인터뷰는 1부에서 이어집니다. 영화에서 일본 현지에서 영일을 보좌하는 이강자 역으로 심은경 배우를 만나셨어요. 함께 연기해보니 어떠셨나요. 심은경 씨가 진짜 많이 샤이한 부분이 있어요. 대화가 길게 이어지지는 않았어요. 저는 연기할 때 상대 배우랑 ‘어떻게 생각해요’ 이런 얘기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니에요. 최대한 느끼고 날것의 리액션을 하고 싶은 편이라서 그녀를 지켜보는 입장이었어요. 극중 캐릭터처럼 낯선 사람이니까요. 영일이 아무도 모르게 해야 하는 미션을 가지고 거기서 은경 씨의 캐릭터를 만나서 경계하면서도 어느 순간 고삐가 풀리는 지점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원래 차 타고 이동하면서 사탕 하나 건네주고 이런 장면도 있었는데 편집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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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암살자 〉의 엔진은 영일 인지 모르겠다. 사회부 신입 기자인 그는 1974년 광복절 행사에 취재를 갔다가 죽음을 목도한다. 영부인, 그리고 바로 얼마 전까지 대화를 나눴던 여학생. 신입이니 당황할 법도 한데, 영일은 곧바로 신문사에 사건을 전하고 각종 취재를 도맡는다. 누구보다도 종회무진하는 영일은 〈암살자 〉을 이끄는 삼인방 중 가장 젊은 피이면서 동시에 배후를 파헤치는 일을 결코 외면하지 않는다. 〈암살자 〉이 처음 발표됐을 때까지만 해도, 배우 이민호가 두 베테랑 배우 사이에서 과연 얼마나 활약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갖는 사람이 많았으리라. 이민호는 그의 의문에 ‘느낌표’로 화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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