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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윤여정 합류" 넷플릭스 '성난 사람들' 시즌 2, 4월 16일 공개 확정

에미상 8관왕 휩쓴 화제작의 귀환... 이성진 감독 총괄 제작 오스카 아이작·캐리 멀리건·찰스 멜튼 등 초호화 글로벌 라인업 한국인 억만장자와 컨트리클럽 배경... 엘리트주의 세계 속 폭발하는 분노

〈성난 사람들〉 시즌 2
〈성난 사람들〉 시즌 2

전 세계를 강타했던 웰메이드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이 더 강력해진 캐스팅과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온다.

◆ 송강호 X 윤여정, 글로벌 기대작 탑승 넷플릭스는 22일,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성난 사람들〉 시즌 2가 오는 4월 16일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은 제작 단계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송강호와 윤여정의 동반 출연 소식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할리우드 톱스타 오스카 아이작, 캐리 멀리건, 찰스 멜튼, 케일리 스페이니가 합류하며 그야말로 '꿈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 새로운 이야기, 여전한 '분노' 시즌 2는 전작의 출연진이나 스토리가 이어지는 것이 아닌, 새로운 인물과 사건을 다루는 앤솔로지 형식을 취한다. 시즌 1을 탄생시킨 이성진 감독이 다시 한번 제작을 총괄하며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을 견지한다. 이번 시즌은 한 커플이 직장 상사 부부의 싸움을 목격한 뒤, 한국인 억만장자가 소유한 컨트리클럽과 그곳을 둘러싼 엘리트주의적 세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현대 사회에 팽배한 분노와 다양한 인간 군상의 심리를 밀도 있게 파헤칠 예정이다.

◆ '에미상 8관왕'의 영광 잇는다 앞서 2023년 공개된 〈성난 사람들〉 시즌 1은 스티븐 연과 앨리 웡의 열연, 그리고 운전 시비로 시작된 파국을 그린 독창적인 스토리로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골든글로브 TV 미니시리즈 부문 작품상과 남녀 주연상을 휩쓴 데 이어, 에미상 8관왕, 크리틱스초이스 4관왕 등 주요 시상식을 석권하며 2023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다시 한번 전 세계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할 〈성난 사람들〉 시즌 2는 오는 4월 16일 넷플릭스에서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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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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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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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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