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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 테런스 라우, 류하오란과 함께 19회 아시아필름어워즈 막을 내리다!

올해는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지아 장커 감독, 장쯔이 배우가 참여하는 마스터클래스도 열렸다.

제19회 아시아필름어워즈가 막을 내렸다. 올해는 3월 15일 시상식에 앞서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 중국을 대표하는 감독 지아 장커, 그리고 장쯔이가 참여하는 마스터클래스가 연달아 진행됐다.

 

테런스 라우
테런스 라우

시상식에서는 세 배우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홍콩 배우 테런스 라우가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하며 관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테런스는 연기의 매력 뒤에 숨은 배우의 고충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사람들은 배우가 항상 화려해 보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은 우리가 꾸며져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는 종종 연약하고 자기 의심으로 가득 차 있다. 나는 내가 좋은 배우인지 여러 번 의문을 제기했다. 의문에 대한 답을 찾은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영화가 아름답다고 믿으며, 계속해서 그 의문을 되새기고 영화에 보답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류하오란
류하오란

차세대상은 중국 배우 류하오란에게 수여됐는데, 그는 영화배우로 살아온 지난 12년을 되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인정받은 것 같아 영광이다. 배우로서의 12년은 아시아 영화의 12년 급성장과 맞물려 있다. 〈당안가탐안〉 시리즈를 통해 아시아 전역의 많은 뛰어난 영화 제작자들과 협업할 기회를 가졌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여 아시아 영화의 새로운 시대에 독보적인 흔적을 남기길 희망한다.”

 

장쯔이
장쯔이

시상식은 장쯔이에게 아시아 영화 엑셀런스상을 수여하는 것으로 절정에 달했다. 올해 어워즈에서 마스터클래스를 가지기도 했던 장쯔이는 “20년 넘게 영화를 통해 성장해왔고, 영화는 내 인생의 모든 단계를 형성해 왔다. 함께 작업한 모든 감독, 배우, 제작진, 그리고 계속해서 내게 영감을 주는 관객에게 감사드린다. 아시아 문화는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는 깊고 지속적인 유산을 지니고 있다. 아시아 전역의 영화 제작자들이 앞으로도 우리 문화의 힘과 정신을 표현하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 협력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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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NEWS
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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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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