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리포트] 피터 잭슨 귀환…'반지의 제왕' 신작 '트럼프 저격수' 콜베어 각본

'프로도' 떠난 14년 뒤의 호빗 이야기 다뤄… CBS 간판 토크쇼 '더 레이트 쇼' 하차 앞둔 콜베어 '성덕' 입증

스티븐 콜베어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스티븐 콜베어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반지의 제왕' 신작 각본가로 낙점된 '스티븐 콜베어', '피터 잭슨'과 조우하다

전 세계 판타지 영화의 기념비적 걸작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새로운 귀환을 알렸다. 미국 CBS 간판 토크쇼 진행자인 '스티븐 콜베어'가 신작 영화의 각본가로 전격 합류했으며, 오리지널 시리즈의 거장 '피터 잭슨' 감독이 다시 연출 지휘봉을 잡아 전 세계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 신작의 가제는 '과거의 그림자'다. 절대반지가 파괴되고 프로도가 중간계를 떠난 지 14년이 흐른 시점을 배경으로 삼았으며, 남겨진 '호빗'들의 새로운 여정을 깊이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자타공인 '반지의 제왕' 최고 열성 팬으로 꼽히는 '스티븐 콜베어'는 필리파 보엔스, 피터 맥기 등 기존 흥행 신화를 이끈 베테랑 작가진과 공동 각본을 집필했다. 그는 원작의 거대한 세계관을 철저히 존중하는 동시에 기존 팬덤을 만족시킬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구현하기 위해 치열한 고민을 거듭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신작 합류 소식은 그의 대표 프로그램 '더 레이트 쇼'의 폐지 시점과 맞물려 더욱 화제를 모은다. 해당 토크쇼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한 수위 높은 정치 풍자를 이어오다 지난해 7월 종영이 결정된 바 있다. 토크쇼 하차 이후 할리우드 대작 각본가로 화려하게 복귀한 그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인

[인터뷰] 인간만이 줄 수 있는 영화적 쾌감을 위해 과감히 뛰어든, '호프' 조인성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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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11.

[인터뷰] 인간만이 줄 수 있는 영화적 쾌감을 위해 과감히 뛰어든, '호프' 조인성②

※〈호프〉 배우 조인성 인터뷰는 1부로부터 이어집니다. 가상의 존재를 상상하며 연기하는 게 큰 도전이었을 텐데요. 특히 후반부 성기가 거대한 외계 지성체와 대면했을 때, 눈알을 굴리며 보여준 미세한 표정 연기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연기 비하인드가 궁금합니다. 사실 액션도 중요했지만, 다른 신들을 만들어놓는 것도 어려웠어요. 원래 리액션이 제일 중요하잖아요. 예를 들면 〈밀수〉(2023)에서 권상사 가 등장했을 때, 저는 한 게 없어요. 그런데 김혜수 선배가 어떤 반응이냐에 따라서 이쪽의 인물이 살아나는 거죠. 그래서 〈호프〉에서도 크리처를 본 리액션이 굉장히 중요했어요. 그래야 크리처가 사니까요. 그 장면은 본능적으로 한 건데 감독님이 되게 좋아하셨어요. 성기의 외형을 보면 미국 서부극이 떠오르는데요.

[인터뷰] 인간만이 줄 수 있는 영화적 쾌감을 위해 과감히 뛰어든, '호프' 조인성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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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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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불가능에 도전한 배우. 뛰고, 매달리고, 버티고, 몸을 내던진다.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에서 조인성은 외계 지성체에 맞서 다듬어지지 않은 야생성과 동물적 감각을 뿜어내며 날것 그대로의 액션을 선보인다. CG의 편리함에 기대는 대신 육체로 직접 부딪치는 방식을 택한 그는, 한계를 시험하는 험난한 현장 속에서도 “미쳐서 하게 되어 있다”, “여기까지 왔는데 포기할 수 없다”는 말로 그의 결연한 각오를 증명해 보였다. 마치 〈호프〉 속, 악착같이 살아남으려 발버둥 치는 성기 의 질긴 생존 본능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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