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BIFAN, 7월 개막... '카멜레온' 콘셉트 공식 포스터·새 슬로건 공개

오는 7월 2일부터 12일까지 부천시 일대서 개최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메인 포스터(제공 BIFAN)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메인 포스터(제공 BIFAN)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오는 7월 개막을 앞두고 공식 포스터와 새로운 슬로건을 21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주변 환경에 맞춰 자유롭게 모습을 바꾸는 '카멜레온'을 중심 오브제로 채택했다. 영화제 측은 이를 통해 지난 30년간 변화를 거듭하며 유연하게 진화해 온 BIFAN의 정체성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메인 포스터는 단단한 가죽을 스스로 찢고 나오는 카멜레온의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함께 공개된 서브 포스터는 어둠 속에서 날개를 펼친 카멜레온의 모습과 다층적인 색감을 통해 영화제가 쌓아온 시도와 가능성을 담아냈다. 포스터 디자인은 박채연, 사소동 디자이너가 맡았고, 신철 집행위원장이 아트 디렉팅에 참여했다.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서브 포스터(제공 BIFAN)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서브 포스터(제공 BIFAN)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제30회 영화제의 새 슬로건은 'NEW ERA NEW SKIN'이다. 거대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도 주저 없이 새로운 색을 입고 대처하겠다는 영화제의 비전과 의지를 직관적으로 나타냈다. 최근 BIFAN은 AI 창작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새로운 시대에 대응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변화와 적응, 유연함과 회복탄력성의 아이콘인 카멜레온에서 BIFAN의 정체성을 발견했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날개를 펼치는 BIFAN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7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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