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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변우석, '21세기 대군부인' 역사 왜곡 논란에 나란히 공식 사과 (전문)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부실 고증 및 역사 왜곡 논란에 두 주연 배우 개인 SNS 통해 사과 아이유 "신중하게 대본 읽고 공부하지 못한 스스로 부끄러워", 변우석 "역사적 맥락 고민 부족했다" 제작진 VOD 사전 수정 약속 속, 주연 배우로서 무거운 책임감 통감하며 나란히 고개 숙여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제작발표회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제작발표회

〈21세기 대군부인〉의 왕실부부가 사과문으로 시청자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역사 고증 논란과 아이유의 심경 고백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5월 16일 방영으로 종영했다. 그러나 종영 전, 왕실 문화가 제대로 고증이 되지 않고 한국식이 아닌 중국식 다도 장면이 등장하는 등 부실한 고증으로 인한 왜곡에 시청자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에 아이유는 5월 16일 팬들과의 단체 관람 현장에서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실망을 끼쳐 드리거나 미흡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건 정말 내 잘못이 맞다”고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두 주연 배우의 사과 및 VOD 수정 조치 결국 해당 드라마의 두 주인공, 성희주 역의 아이유와 이안대군 역의 변우석은 각자의 SNS 계정으로 사과문을 올려 〈21세기 대군부인〉의 미흡한 점에 대한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아이유는 “ 우리 고유의 역사에 기반한 상상력과 대한민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것이 중요한 작품이었던 만큼 배우로서 더욱 신중하게 대본을 읽고 공부해야 했음에도 그러지 못한 스스로가 부끄럽습니다”라는 문장으로 진중한 마음을 적었다. 변우석은 “작품이 촬영되고 연기하는 과정에서 제가 작품에 담긴 역사적 맥락과 의미가 무엇이고 그것이 시청자 여러분께 어떻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습니다”라며 반성하는 마음을 담았다. 현재 〈21세기 대군부인〉은 제작진 측에서도 문제가 되는 부분을 VOD 공개 전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아이유, 변우석의 전문이다.

-아이유 SNS 전문

안녕하세요.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성희주 역할을 맡았던 아이유입니다.

지난 며칠간 많은 시청자분들께서 남겨주신 말씀 하나하나를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작품의 주연배우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고 큰 실망을 끼친 것 같아 여러분께 매우 송구하고 지금도 마음이 참 무겁습니다.

여러분께서 지적해 주신 드라마 속 여러 역사 고증 문제들에 있어 더 깊이 고민하지 않고 연기에 임한 점 변명의 여지없이 반성하고 사과드립니다.

우리 고유의 역사에 기반한 상상력과 대한민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것이 중요한 작품이었던 만큼 배우로서 더욱 신중하게 대본을 읽고 공부해야 했음에도 그러지 못한 스스로가 부끄럽습니다. 미리 문제의식을 제대로 갖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끝까지 작품을 지켜봐 주시고 말씀 아끼지 않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비판과 의견들을 늘 기억하며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철저한 자세로 작품에 임하는 아이유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변우석 SNS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변우석입니다.

주말 동안 행여 저의 말이 또 다른 피해를 주지 않을까 우려와 걱정을 했습니다. 작품으로 인해 불편함과 우려를 느끼신 분들께 무거운 마음을 담아 글을 올립니다.

작품이 촬영되고 연기하는 과정에서 제가 작품에 담긴 역사적 맥락과 의미가 무엇이고 그것이 시청자 여러분께 어떻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습니다. 시청자분들의 말씀을 통해 성찰과 반성을 하게 되었고 배우로서 연기뿐 아니라 작품이 가진 메시지와 맥락까지 더욱 책임감 있게 살펴보고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그동안 ‘21세기 대군부인’과 이안대군을 아껴주시고 조언을 주셨던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깊이 있는 자세로 작품에 임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변우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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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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