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른손이앤에이(대표 최윤희, 문양권)가 인도네시아 대표 감독 조코 안와르(Joko Anwar)의 제작사 컴앤씨 픽쳐스(Come And See Pictures)와 공동 제작하고 해외 세일즈를 담당한 인도네시아 장르 영화 〈고스트 인 더 셀〉(Ghost in the Cell)이 지난 4월 16일 현지 개봉 이후 누적 관객 336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와 해외 세일즈 양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매주 약 3편 이상의 신작이 쏟아지는 치열한 인도네시아 극장 시장에서 〈고스트 인 더 셀〉은 개봉 직후 3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 단 6일 만에 현지 주요 기준인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최종적으로 300만 관객 고지를 넘어 현재 2026년 인도네시아 로컬 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 있다. 현재 1위 작품과의 격차도 크지 않아 추가 상승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300만 관객은 연간 흥행작 가운데서도 일부 대형 프랜차이즈나 검증된 IP 작품만 기록하는 수준의 성과로 평가된다. 더욱이 현지 최대 극장 성수기인 ‘르바란(Lebaran)’ 시즌이 아닌 시기에, 오리지널 장르 영화로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현지 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지난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된 〈고스트 인 더 셀〉은 교도소를 배경으로 한 독창적인 세계관과 사회 풍자적 연출, 폭력성과 블랙코미디를 결합한 장르적 균형감으로 해외 장르 팬들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후 전 세계 148개국에 판매되며 국제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인도네시아 개봉 이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캄보디아,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 순차 개봉을 이어가고 있으며, 북미를 비롯해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 서구권 개봉도 예정되어 있다. 〈고스트 인 더 셀〉은 조코 안와르 감독 작품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대중성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감독 커리어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앞서 베트남 영화 〈돈 크라이 버터플라이〉(Don’t Cry, Butterfly)를 베니스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선보여 대상과 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 호러 판타지 영화 〈레스파티〉(Respati)로 전 세계 주요 지역 판매를 이어가며 현지 장르 콘텐츠의 해외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더 북 오브 시진 앤 일리인〉(The Book of Sijjin And Illiyyin)은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북미 장르 영화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고스트 인 더 셀〉은 바른손이앤에이가 공동제작까지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로, 인도네시아 현지 흥행과 글로벌 전방위 판매를 동시에 달성하며 해외 사업의 최대 성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는 태국 스튜디오 GDH 559와 함께 흥행 감독 반종 피산다나쿤의 신작 〈인헤릿〉(Inherit) 공동 해외세일즈도 진행 중이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컴앤씨 픽쳐스와의 2년간 독점 파트너십 계약을 기반으로 향후에도 조코 안와르 감독과의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조코 안와르 감독은 〈사탄의 숭배자〉 IP의 세 번째 작품을 차기작으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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