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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이 가창 '신사: 악귀의 속삭임' OST 'Burn' 뮤직비디오 공개

K-샤머니즘과 J-호러의 결합… 김재중, 박수무당 '명진' 역으로 직접 OST 가창


샤머니즘 오컬트 호러 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이 17일 개봉을 앞두고 주연 배우 김재중이 직접 부른 OST 'Burn'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신사: 악귀의 속삭임〉은 일본 고베의 폐신사로 답사를 떠난 대학생 3명이 실종되자, 박수무당 명진(김재중)이 사건을 파헤치며 기이한 악귀와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 무속신앙(K-샤머니즘)과 일본 특유의 공포 정서(J-호러)를 결합했으며, 일본 고베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해 독특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이번에 공개된 OST 'Burn'은 폐신사에 잠든 악귀의 기운이 걷잡을 수 없이 번져가는 감정을 강렬한 사운드로 담아낸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명진이 대학 후배 유미(공성하)의 다급한 연락을 받고 고베로 향하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그려냈다. 미대 시절 명진의 과거부터 악귀와 마주해 사투를 벌이는 순간까지 김재중의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이 담겼으며, 이국적인 폐신사와 불상의 비주얼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개봉을 앞둔 영화의 예매 열기도 뜨겁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15일 18시 기준)에 따르면, 〈신사: 악귀의 속삭임〉은 금주 개봉 한국 영화 중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전체 예매율에서도 〈토이 스토리 5〉, 〈군체〉에 이어 3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프리미어 상영회 초고속 전석 매진을 비롯해 개봉 전야 GV, 무대인사 등 주요 행사 역시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구마키리 가즈요시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재중, 공성하가 호흡을 맞춘 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은 오는 17일 한국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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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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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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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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