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와 남미(하지원)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8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파헤치는 ‘미쓰백’ 이지원 감독의 찐한 가족 연대기다.

9월 2일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런칭 포스터와 예고편은 제목 ‘비광’이 품은 상징성과 영화의 정서를 압축적으로 담아내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런칭 포스터는 화투패 ‘비광’ 속 수양버들 아래 우산을 쓴 인물을 연상시키는 중구 역 류승룡의 뒷모습으로 눈길을 끄는가 하면, 런칭 예고편은 ‘비광’의 뜻을 해석해주는 남미 역 하지원 배우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포스터 속 “위기의 순간 가장 빛나는 패” 카피와 예고편에 담긴 “비 내리는 어느 날, 개구리 한 마리가 급류에 떠내려가지 않으려고 수양버들을 잡으려 뛰어오르고 있었다. 뛰어올랐다가 떨어지고, 또 떨어지고를 거듭했지만 개구리는 포기하지 않았고, 기어이 수양버들을 잡아 살아남을 수 있었다”라는 내레이션은 화투패 ‘비광’이 품은 의미처럼 위기의 순간 서로를 붙들며 살아가려는 인물들의 연대와 진한 가족애를 예고한다.

영화 ‘비광’은 ‘미쓰백’으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감독상을 수상, 드라마 ‘클라이맥스’로 연출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이지원 감독이 그려낸 찐한 가족 연대기로, ‘미쓰백’에서 보여준 구원의 메시지를 한층 확장한 작품이다. 극 중 류승룡은 최고의 야구 선수였지만 동주의 등장으로 나락으로 떨어지고, 지금은 딸 동주를 지키기 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아빠 중구 역을 맡았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명량’, ‘극한직업’ 등 천만 영화의 주역이자 드라마 ‘무빙’, ‘파인: 촌뜨기들’ 등에 출연하고,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로 2026년 백상예술대상 방송부문 대상의 영예까지 안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 류승룡이 중구 캐릭터의 거침없고 묵직한 존재감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어 드라마 ‘다모’, ‘발리에서 생긴 일’, ‘황진이’, ‘시크릿 가든’, ‘커튼콜’, ‘클라이맥스’, 영화 ‘해운대’, ’내 사랑 내 곁에’, ‘담보’ 등 종횡무진 활약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하지원이 톱스타였지만 갑자기 나타난 동주로 인해 한순간 추락해 생계형 연예인으로 살아가는 남미 역을 맡았다. 남미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동주를 차마 외면하지 못하는 인물로, 하지원은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600:1의 경쟁률을 뚫고 영화 ‘미쓰백’으로 데뷔한 후 영화 ‘우리집’, ‘백두산’, ‘길복순’, ‘여름의 카메라’, 드라마 ‘킹덤: 아신전’, ‘스위트홈’ 그리고 최근작 ‘기리고’까지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들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차세대 배우로 성장한 김시아가 동주로 변신한다. 김시아는 친구의 죽음 이후 용의자로 지목되며 벼랑 끝에 내몰린 소녀 동주 역을 맡아, 이지원 감독과 다시 한번 깊은 시너지를 보여줄 것이다. 여기에 연기파 배우 김해숙, 김선영, 김영민이 동주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서울 것이 없는 개성 넘치는 가족으로 등장해 빈틈없는 연기 앙상블을 완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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