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00억 원대 유산 분할 확정, 구준엽과 자녀들의 몫은?
대만 연예계를 넘어 아시아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고(故) '서희원'의 '1200억 원'대 '유산 분할' 지형도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그간 무성했던 억측을 잠재운 것은 전 남편 '왕소비' 측의 전격적인 공식 발표다. 현지 법조계와 언론이 추산한 고인의 남겨진 자산은 약 6억 위안, 한화로 무려 1197억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 규모다.
가장 큰 관심사였던 분할 비율은 명확한 법적 기준과 합의를 따랐다. '왕소비' 측은 두 미성년 자녀의 완벽한 권리 보호를 위해 법원에 특별대리인 선임을 마쳤다. 이에 따라 전체 유산의 3분의 2는 자녀들의 몫으로 귀속되며, 철저한 안전 보장을 위해 전용 신탁계좌로 묶인다. 남은 3분의 1의 향방은 고인의 마지막 사랑이었던 '구준엽'에게 향한다. 전 남편 측은 '구준엽'의 법적 상속분과 처분권을 전면 존중한다는 단호한 입장을 견지했다. 앞서 '구준엽'은 장모에게 모든 자산 관리 권한을 일임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재산을 둘러싼 세간의 얄팍한 호기심을 일축한 바 있다.
부동산 경매설, 대출금 미납 등 꼬리를 물던 악성 루머 역시 철퇴를 맞았다. 타이베이 국립미술관 인근의 노른자위 부지와 최고급 펜트하우스에 얽힌 주택담보대출 잔여금 중 자녀들의 부담분은 '왕소비'가 전액 대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고인의 모친이 자택에서 쫓겨날 위기라는 소문 역시 "단 한 번도 이사를 요구한 적 없으며, 현 거주지 체류를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성명과 함께 명백한 가짜 뉴스로 판명 났다.
2011년 '왕소비'와의 결혼과 이혼, 그리고 2022년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던 '구준엽'과의 재혼까지.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던 고(故) '서희원'은 지난해 2월 폐렴 악화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남겨진 이들은 이제 막대한 부의 상속을 넘어, 고인의 명예와 미성년 자녀들의 평온한 미래를 지켜내야 하는 진정한 시험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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