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your next favorite work.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10주년 맞아 또 온정… 808만원 이불 쾌척

강원 동해시 취약계층에 여름 이불 165채 전달… 지난해 500만원 기부 이은 지속적 나눔

'10년의 비상', 나눔으로 완성된 팬덤의 품격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는 가수 '임영웅'. 그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팬덤의 발자취가 지역사회에 묵직한 울림을 던지고 있다. 팬클럽 '영웅시대 영동방'은 강원도 동해시 취약계층을 위해 808만 원 상당의 통 큰 기부를 단행하며 성숙한 팬덤 문화의 표본을 제시했다.

29일 동해시에 따르면, '영웅시대 영동방' 회원들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무더위 취약계층을 돕고자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여름 이불 165채가 지역사회에 전달됐다. 이는 단순한 축하를 넘어, 아티스트의 '선한 영향력'을 사회적 가치로 환원한 실천적 행보로 평가받는다.

이들의 '나눔'은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해에도 동해시장애요양원에 중증장애인 자립 지원을 목적으로 후원금 500만 원을 쾌척한 바 있다. 아티스트의 성장에 발맞춰 기부의 규모와 깊이를 더해가는 모습은 현대 대중문화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동해시는 기탁받은 물품을 지역 내 소외 계층에게 신속히 배분할 방침이다. 김성래 동해시 복지과장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나눔 실천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영화인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NEWS
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NEWS
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