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단독 스핀오프 돌연 무산… 핀처 감독 하차
내부 임원 교체로 글로벌 전략 수정, 올해 영국서 진행 예정이던 촬영 최종 취소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최고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미국판 스핀오프 제작이 전면 백지화됐다.
!['오징어 게임' 시즌3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8-09/87af1d9f-6f2b-465a-b608-184f2b120524.jpg)
거장의 합류로 기대감 고조됐으나… 넷플릭스 전략 수정으로 급제동
8일(현지시간) 더 플레이리스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의 할리우드 스핀오프 프로젝트인 '헤클러'(가제)의 제작을 최종 취소했다.
당초 이 작품은 '파이트 클럽'의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연출을, '데니스 켈리'가 각본을 맡아 올해 영국에서 크랭크인할 예정이었다. 특히 시즌3 결말부에서 프론트맨('이병헌' 분)과 할리우드 스타 '케이트 블란쳇'의 교차 장면이 등장하며 글로벌 팬덤의 기대가 최고조에 달한 상태였다.
그러나 '넷플릭스' 내부 경영진 교체와 장기간의 개발 지연이 발목을 잡았다. 글로벌 OTT 시장의 재편 속에서 우선순위가 급변했고, 결국 미국판 제작 대신 각국 현지 시장에 특화된 오리지널 콘텐츠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선회했다. 소식통은 "현재 특정 지역을 타깃으로 한 '오징어 게임' 스핀오프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
2022년 미국 에미상 6관왕을 달성하며 K-콘텐츠의 새 역사를 쓴 '오징어 게임'은 당분간 본편의 세계관 확장에 집중할 전망이다. 한편, 프로젝트에서 하차한 '데이비드 핀처' 감독은 오는 11월 25일 개봉을 앞둔 '브래드 피트' 주연의 '어드벤처 오브 클리프 부스' 후반 작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차기작 '비터루트' 준비에 돌입했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