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뱀피르' 캐스팅 포착…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실체
장재현 감독 미스터리 오컬트 합류, 이성민·이준혁 등 캐스팅 확정 및 내후년 개봉 목표
![영화 '뱀피르' 대본 리딩 현장 [뉴(NEW)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8-18/b4c5164d-4a9d-47ed-9d39-6e7da37f0666.jpg)
금기를 깬 성직자와 이교도 집단의 충돌, 스크린 덮칠 오컬트 신드롬 예고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사법적 판단을 받은 배우 '유아인'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대법원판결 이후 3년 만의 복귀작은 '파묘'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장재현 감독'의 차기작 '뱀피르'다.
배급사 '뉴(NEW)'는 18일 '뱀피르'의 대본 리딩 현장을 전격 공개하며, '유아인'을 필두로 '이성민', '이준혁'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식화했다. 이번 작품은 신원 미상의 청부업자가 성직자의 의뢰를 받아 정체불명의 이교도 집단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오컬트 장르다.
'유아인'의 연기 행보는 2023년 프로포폴 등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가 불거진 이후 철저히 멈춰 있었다. 넷플릭스 '지옥 시즌 2' 하차는 물론, 영화 '승부'와 '하이파이브'의 개봉이 무기한 연기되는 뼈아픈 공백기를 겪었다. 대법원은 지난해 그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사법적 굴레를 벗어난 그가 선택한 돌파구는 결국 본업인 연기였다.
극 중 '유아인'은 이교도를 집요하게 쫓는 청부업자로 분한다. 어떠한 변수에도 흔들림 없던 대범한 인물이 기이한 사건의 실체와 마주하며 겪는 심리적 파동을 밀도 있게 그려낼 전망이다.
그와 대척점 혹은 조력자로 나설 배우들의 면면도 압도적이다. '이성민'은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기 위해 금기를 깨버린 성직자 역을 맡아, 책임감과 죄책감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고뇌를 표현한다. 영생을 갈망하는 이교도 역의 '이준혁'을 비롯해 '도이', '윤경호', '최현욱'이 합류해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장재현 감독' 특유의 독보적인 미스터리 오컬트 세계관이 이번에는 어떤 시각적 서사를 안길지 영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이달 본격적인 크랭크인에 돌입하며, 내후년 극장가 출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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