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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방패 없는 전장" 김동률, 10월 오케스트라 뺀 파격 무대

기본 밴드 편곡과 목소리에 집중… '율밴'과 호흡 맞춘 소품 스타일 명곡 예고

김동률 '오래된 노래' 데뷔 첫 파격…오케스트라 뺀 라이브

10월 개최, 2019년 호흡 맞춘 율밴과 단출한 밴드 편곡 무대 예고

김동률 [뮤직팜 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동률 [뮤직팜 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칼과 방패 내려놓은 거장, 목소리 본연의 울림에 집중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김동률'이 오는 10월, 자신의 음악 여정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 소속사 뮤직팜 엔터테인먼트는 그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오케스트라를 배제한 콘서트 '오래된 노래'를 개최한다고 26일 공식 발표했다.

그간 압도적인 스케일의 풀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관객을 매료시켜 온 '김동률'은 이번 무대에서 과감한 음악적 변신을 시도한다. 화려한 편곡을 덜어내고, 오직 기본적인 '밴드 편곡'과 아티스트의 '목소리'에 온전히 집중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개인 SNS를 통해 "웅장한 대곡 스타일의 음악을 여전히 사랑하지만, 한 번쯤은 '단출한 구성'의 공연을 갈망해 왔다"며 심도 깊은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마치 칼이나 방패 없이 전장에 나서는 기분이라 오히려 더 험난한 도전이겠지만, 더 늦기 전에 용기 내어 시도하고 싶었다"며 음악적 진정성을 드러냈다.

이번 공연의 백미는 대규모 편성의 한계로 무대에서 쉽게 들을 수 없었던 '숨은 소품곡'들의 재발견이다. 오랜 세월 그와 완벽한 시너지를 내온 '율밴'이 합류해, 덜어냄의 미학 속에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탄탄하고 밀도 높은 라이브 연주를 책임진다.

'김동률'은 "대중적인 히트곡보다 앨범 속 소외됐던 곡들에 애정을 가진 분들, 그리고 지난 2019년 '오래된 노래' 공연의 향수를 간직한 팬들이라면 충분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치열한 예매 전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구체적인 '공연 일시'와 '장소'는 추후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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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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