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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 킬러' 공효진, 10.7% 자체 최고 종영…6개월 뒤 찾아온 반전

'유부녀 킬러' 최종회(14회) 일부 [M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유부녀 킬러' 최종회(14회) 일부 [M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종 14회 방영, 남편 대신 총 맞은 유보나의 두 번째 타깃 예고

배우 '공효진' 주연의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가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최종회(14회)는 전국 기준 '10.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탄탄한 서사와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력이 시청자의 시선을 완벽히 사로잡은 결과다.

이날 방송의 핵심은 전설적인 킬러 '킹피셔'의 비밀을 품은 '유보나'(공효진 분)와 남편 '권태성'(정준원 분)의 처절하고도 뭉클한 서사였다. 유보나는 남편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총탄을 대신 맞았고, "내가 당신의 지옥이 될 것"이라는 강렬한 대사를 남긴 채 자취를 감췄다.

그로부터 '6개월' 뒤, 두 사람은 과거의 추억이 서린 산장에서 눈물의 재회를 이룬다. 다시 평범한 가정의 품으로 돌아온 듯했던 유보나의 일상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3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비극적으로 사망했다는 뉴스가 보도되자, 그는 "오케이, 가볼까?"라는 서늘한 한마디와 함께 내재된 '킬러 본능'을 다시 일깨웠다. 완벽한 닫힌 결말 속에서도 새로운 서스펜스를 암시하는 세련된 연출이 돋보인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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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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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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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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