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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향의 첫 스크린 주연작 ‘가족여행’ 언론배급시사회 성료!

9월 30일 개봉하는 영화 〈가족여행〉이 공동 연출을 맡은 정종섭, 김정태 감독과 주연 배우 이휘향, 서영희, 남경읍, 홍정민 배우가 참석한 가운데 언론/배급시사회를 가졌다.

목적지는 하나, 속마음은 다섯! 남보다 못한 가족의 대책 없는 여행을 담은 동상이몽 로드무비 〈가족여행〉이 9월 15일(화) 오후 4시 30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언론/배급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영화 상영 이후 이어진 기자간담회는 공동 연출로 작품을 함께 완성한 정종섭, 김정태 감독과 주연 배우 이휘향, 서영희, 남경읍, 홍정민이 참석한 가운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정종섭 감독은 영화 〈가족여행〉에 대해 “가을에 어울리는 영화다. 단순히 가족의 이야기를 넘어서 ‘우리가 공동체를 유지하는 데에 있어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옳은가’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공동 연출로 팀워크를 발휘한 김정태 감독에 대해서는 “시나리오를 완성했을 때 좋아해 주시는 분들 만큼이나 ‘유기농 같은’ 영화에 대한 우려를 표하시는 분들도 많았다. 그 과정에서 지치고 힘들 때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저를 붙잡아준 사람이 김정태 감독이었다. 공동 연출을 제안해 함께 하게 된 후 탄탄한 프리프로덕션 단계를 거쳤고, 도로 위 승합차 장면 등 제한적인 촬영 현장 속에서도 김정태 감독의 역할이 빛났다”라며 두터운 신뢰와 감사를 드러냈다. ‘천만배우’에서 감독으로 출사표를 던진 김정태 감독은 “부족한 부분이 있겠지만 저에게도 영화 감독의 꿈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고, 끊임없이 공부하고 준비하는 배우로서의 자세도 놓치지 않으려는 각오를 다지게 된 작품이다”라고 연출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작품으로 연기 인생 44년 만에 첫 스크린 주연으로 관객과 만나는 이휘향은 “시나리오를 읽고 ‘어쩌면 내 이야기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떤 역할을 맡든 인물을 체화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캐치해야 한다. 요양원의 노래 교실에 가서 치매를 앓고 있는 분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유심히 지켜봤다”라고 치매 걸린 시어머니 ‘순임’ 역을 보다 현실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솔선수범 열정을 다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집안의 실세이자 가장이 된 며느리 ‘영주’ 역의 서영희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잘 알 것 같은 가족의 이야기이기에 선택했고, 영화를 촬영하면서 가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매 순간 희생하는 ‘영주’가 자신의 감정에 조금 더 솔직하게 삶을 되돌아보며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라며 캐릭터를 향한 남다른 애착과 진정성을 드러냈다.

 

 

한국 뮤지컬 1세대 배우로 손꼽히는 남경읍은 이번 작품에서 고집불통 시아버지 ‘만철’ 역으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 그는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따뜻하지만 어느 한구석이 시리고 아픈 느낌이었다. 고지식한 ‘만철’ 캐릭터가 실제 성격과는 일치하지 않았지만, 촬영하면서 생긴 부상 으로 인해 체중까지 감량하며 몰입했다”라며 생활감이 묻어나는 열연을 기대케 했다. 여기에 아역 배우로서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홍정민이 뱀파이어가 되고 싶은 사춘기 딸 ‘윤진’ 역으로 출연, “연기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서로 배려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 ‘윤진’ 캐릭터가 독특해서 연기하기 쉽지 않을 거라고 걱정했는데, 편안한 분위기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 뱀파이어가 되고 싶은 사춘기가 온 윤진이 귀엽고 흥미로웠다” 라며 독특한 3대 가족 캐릭터를 완성해 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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