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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승철, 40주년 간담회서 눈물…"BTS 무대 부러워, 레전드보단 현역"

부활부터 솔로까지 누적 2,500회 라이브 소화…우즈와 헌정곡 공개 및 11월 전국투어 50회 예고

대한민국 가요계의 거목, '이승철'(60)이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자리에서 끝내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기념 앨범 음감회에서 그는 "과거의 레전드로 남기보다는 대중의 곁을 지키는 영원한 현역 가수로 호흡하고 싶다"는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_가수 이승철 '데뷔 40주년 기념 앨범 음감회'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_가수 이승철 '데뷔 40주년 기념 앨범 음감회'

성대결절 딛고 일어선 40년…영원한 현역을 향한 갈망

이날 간담회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한 아티스트의 치열한 생존기였다. '이승철'은 과거 치명적인 성대 결절과 폴립 수술로 인해 3년간 무대를 떠나야 했으며, 한 달간 강제 묵언수행까지 감내해야 했던 뼈아픈 시련을 회고했다. 그는 "20대 초반 데뷔 시절만 해도 30세를 넘기면 으레 은퇴를 고민하던 시대였다"며, 40년이라는 장구한 세월을 버텨낸 감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_가수 이승철 '데뷔 40주년 기념 앨범 음감회'에서 흘리는 눈물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_가수 이승철 '데뷔 40주년 기념 앨범 음감회'에서 흘리는 눈물

2500회 라이브 대기록의 비결, 그리고 불멸의 명곡 '희야'

1986년 전설적인 록밴드 부활의 보컬로 데뷔한 이래, 그는 솔로 전향 후에도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켰다. 무려 2,500회가 넘는 공연을 완수하며 '라이브의 황제'라는 독보적 칭호를 얻은 그의 롱런 비결은 역설적이게도 '자신을 버리는 것'이었다. 그는 곡을 소화할 때 프로듀서의 의도를 철저히 수용하는 유연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자신의 음악 인생을 관통하는 최애곡으로 '희야'를 꼽으며, 첫 소절만으로도 관객을 압도하는 벅찬 감동을 전했다.

가수 이승철 '데뷔 40주년 기념 앨범 음감회' 우즈와 함
가수 이승철 '데뷔 40주년 기념 앨범 음감회' 우즈와 함

세대 초월 프로젝트…후배 우즈와의 교감 및 글로벌 무대 향한 찬사

그의 '40주년' 프로젝트는 세대를 넘나드는 음악적 연대로 채워진다. 김재중, 영케이, 웬디 등 쟁쟁한 후배들이 헌정 앨범에 참여하는 가운데, 30일에는 싱어송라이터 '우즈'와 호흡을 맞춘 선공개곡 '우리만의 이야기'가 베일을 벗는다. 우즈가 직접 작사·작곡한 이 얼터너티브 록 장르에 대해 '이승철'은 "군더더기를 덜어내고 후배의 목소리에 온전히 귀를 기울였다"며 작업 비화를 밝혔다.

한편, 글로벌 K팝 시장을 호령하는 후배들을 향한 경의도 잊지 않았다. 방탄소년단(BTS)의 월드컵 결승 무대를 언급하며 "다시 태어나고 싶을 만큼 부럽고 자랑스럽다"고 극찬했다. 다가오는 11월 전국투어를 시작으로 내년 월드투어까지 약 50회의 대장정을 예고하며, "대중이 숨 쉬듯 무의식적으로 듣고 찾는, 숨소리 같은 가수가 되겠다"는 묵직한 다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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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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