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스트리머이자 대형 크리에이터인 카이 시냇(Kai Cenat·24)이 최근 동료 스트리머 레지(Reggie)가 제기한 그루밍(성적 길들이기) 및 아동 학대 방조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Kai Cenat crashes out on Reggie for calling him a ped-phile and making allegations about RaKai, Tylil, and Dezz without proof, and says he’ll never extend a helping hand to someone the way he did for Reggie again. pic.twitter.com/9nKPd5m7kD
— FearBuck (@FearedBuck) October 1, 2026
■ 레지의 파격 폭로… “카이 시냇이 아동 학대 알고도 묵인”
이번 파문은 인터넷 스트리머 레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트루스(Truth)'를 통해 카이 시냇을 향해 거친 폭언과 함께 파격적인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레지는 과거 자신의 어린 시절 상처와 친형의 학대 사실을 털어놓던 중, 또 다른 인물인 라카이(RaKai)를 언급하며 “카이 시냇이 라카이가 당한 일들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방관했고, 인기를 위해 부적절한 행동을 유도했다”라며 시냇을 소아성애자(Pedophile) 및 그루밍 가해자로 몰아세웠다.
해당 발언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하며 팬들에게 거대한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라카이는 자신의 X(구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어릴 적 자라면서 그 누구에게도 어떠한 성적 학대나 부적절한 접촉을 받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라며 레지의 주장을 즉각 정면으로 반박했다.

■ 카이 시냇 반격… “알래스카서 살려줬더니 은혜를 원수로 갚나”
상황이 격화되자 카이 시냇은 9월 30일 자신의 트위치 '저스트 채팅(Just Chatting)' 라이브 방송을 통해 레지의 폭로 내용을 하나하나 짚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시냇은 레지가 과거의 갈등 상황 중 자신에게 불리한 주요 사실들을 의도적으로 빼놓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레지가 내 여동생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비하 발언을 했고, 내 주변 사람들과 가족들에게 극도로 버릇없게 행동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레지의 과거 신변 위협 사건까지 언급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시냇은 “알래스카에서 사람들이 너를 죽이려고 찾으러 다녔던 거 쏙 빼놓고 말할 거냐? 그때 너를 위험에서 건져주고 살려준 사람이 누구였는지 잘 생각해 봐라”라며 은혜를 원수로 갚은 레지의 행태에 깊은 배신감을 토로했다.
■ “내일 당장 경찰서 가라”… 강력한 고소 및 민사 소송 예고
카이 시냇은 단순한 해명에 그치지 않고 사법 기관을 통한 강경한 법적 단죄를 예고했다.
그는 방송을 통해 레지를 향해 “증거가 있다면 내일 아침 눈뜨자마자 당장 경찰에 전화해서 보여줘라. 왜냐하면 나 역시 경찰에 신고하고 너를 명예훼손으로 고소(Sue)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경고했다.
시냇은 “너의 정신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걸 알기에 여전히 동정심은 남아있지만, 이번 일은 선을 아주 크게 넘었다”라며 “이런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은 내 가족과 앞으로 태어날 아이들의 미래와 재정적 안전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강경 조치의 이유를 밝혔다.
현재 시냇의 강력한 법적 대응 및 고소 선언과 알래스카 관련 폭로에 대해 레지 측은 아직 추가적인 공식 입장이나 반박을 내놓지 않고 있다. 대형 스트리머 간의 진흙탕 폭로전이 법적 공방으로 확대되면서 인터넷 방송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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