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10-06/173e9f70-8afc-43d1-ad9c-2b8376f5f121.jpg)
허태정 대전시장이 최근 정치권에서 불거진 영화 '암살자(들)' 촬영지 대관 논란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표명했다. 허 시장은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의 무더기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해 "문화예술의 상상력을 억압하는 '이념적 잣대'를 들이대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연휴 기간 해당 작품을 직접 관람한 사실을 밝히며, "이미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내용에 과도하게 흥분하는 정치권의 의도가 매우 의심스럽다"고 일갈했다. 이어 옛 충남도청사가 스크린에 유려하게 담긴 점을 언급하며, 향후에도 창작자들을 위해 '공간 제공'을 아끼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취임 100일을 맞이한 허 시장은 글로벌 메가 이벤트 유치 성과도 눈에 띈다. 2029년 '인빅터스 게임' 개최도시 선정과 더불어,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쏠리는 2026년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제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성공 개최를 시정의 주요 성과로 강조했다.
거시적 성과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과 직결된 '밀착형 행정' 변화도 이끌어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온통대전 2.0' 출범,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제한 탄력 운영 도입,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관람석 '3천석 증설' 등 실생활에서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줄을 이었다.
허 시장은 "앞으로의 시정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직접 '체감'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내 5개 자치구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다지고, 당정 간의 견고한 '협의 체계'를 구축해 대전의 도약을 완성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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