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향기'가 주연을 맡은 JTBC 토일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가 1%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날아올라라 나비' 최종회(10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1.7%로 집계됐다. 방영 내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며 고정 시청층의 지지를 받았으나, 수치상으로는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남겼다.
!['날아올라라 나비' 최종회(10회) 일부 [JT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10-20/735ea53d-18f6-4949-941b-7e4e2928dfa8.jpg)
미완의 청춘들이 그려낸 치유와 도약, 압축된 서사의 깊이
이날 최종회 방송에서는 미용실 인턴 '오기쁨'(김향기 분)이 내면의 상처를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서사가 심도 있게 다뤄졌다. 연인 '박무열'(박정우 분)과 동행하여 20년 전 자신을 버리고 떠난 어머니를 마주한 그녀는, 오랜 원망을 털어내고 진정한 용서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후 '박무열'의 군 입대라는 현실적 제약이 찾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오기쁨'은 굳건한 애정을 유지하며 일과 사랑 모두에서 희망찬 결말을 완성했다. 타인의 헤어스타일을 가꾸며 스스로의 결핍까지 치유해 나가는 청춘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한편, '날아올라라 나비'는 당초 2021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기획된 16부작 프로젝트였다. 그러나 편성 지연 등 복합적인 방송계 안팎의 요인으로 인해 10부작으로 축소되었고, 제작 완료 후 약 5년 만에 전파를 타게 되었다. 비록 긴 기다림과 편성 축소라는 변수가 있었으나, 작품 특유의 따뜻한 시선과 배우들의 호연은 유의미한 발자취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