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K팝의 시각적 예술성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입증했다. 이들의 정규 5집 타이틀곡 '스윔'(SWIM) 뮤직비디오가 폴란드 최고 권위의 영상 예술 축제에서 최우수 작품 후보로 지명되는 쾌거를 안았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8-11/2f268efe-adcd-4640-8375-7ddea760789d.jpg)
독보적 영상미로 예술성 입증…글로벌 팝 아이콘들과 진검승부
19일(현지 시간) '토룬 카메리마주 국제영화제'(이하 카메리마주) 조직위원회가 공식 발표한 2026년 뮤직비디오 경쟁 부문 최종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아리랑'(ARIRANG) 앨범 타이틀곡 '스윔'이 '최우수 뮤직비디오'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올해 영화제에는 전 세계에서 약 300편의 쟁쟁한 작품들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 중 최종 후보로 선정된 작품은 단 18편이며, K팝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이들은 마돈나, 아리아나 그란데, 해리 스타일스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뮤직비디오와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게 된다.
지난 1993년 첫발을 내디딘 '카메리마주'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촬영 감독과 영상 미학에 초점을 맞춘 전문 국제영화제다. 단순한 대중성을 넘어 작품의 시각적 완성도와 촬영 예술성을 엄격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어, 이번 노미네이트는 K팝 뮤직비디오의 영상 미학이 세계적 거장들에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제34회를 맞이하는 이번 영화제는 다음 달 7일부터 14일까지 폴란드 토룬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최우수 뮤직비디오' 부문의 최종 수상작은 행사 마지막 날 열리는 폐막식에서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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