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자(들)' 포스터 [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10-02/5c5215f0-603d-4144-8d00-be6f219a736a.jpg)
역사적 비극 다룬 묵직한 연출, 장기 흥행의 원동력
'허진호 감독'의 영화 '암살자(들)'이 개봉 이후 불거진 역사 왜곡 논란을 딛고 누적 관객 340만 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가뿐히 넘어섰다. 탄탄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져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다.
29일 배급사 '하이브미디어코프'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이날 기준 누적 관객 수 340만 1825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개봉 이후 2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5주 연속 주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장기 흥행 체제를 굳혔다.
작품은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발생한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을 모티브로 삼았다. 대한민국 현대사의 큰 변곡점이 된 그날의 비극과 사건 이면에 숨겨진 배후를 쫓는 치열한 과정을 스크린에 밀도 있게 담아냈다.
배우들의 압도적인 앙상블은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유해진'은 집요하게 진실을 파헤치는 형사 철구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았고, '박해일'은 사건의 진상을 추적하는 신문사 사회부장 재환으로 분해 묵직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여기에 '이민호'가 열혈 신입 기자 영일 역을 소화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국내 흥행과 더불어 해외 시장에서도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을 시작으로, 제37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에서는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전 세계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제28회 리우데자네이루국제영화제, 제21회 파리한국영화제, 제46회 하와이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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