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빅뱅(BIGBANG)이 호주 시드니의 초대형 공연장인 아코르 스타디움에 K팝 그룹 최초로 단독 입성하며 굳건한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11년 만에 돌아온 시드니…글로벌 팝스타와 어깨 나란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은 지난 10월 31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아코르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BIGBANG 2026-2027 WORLD TOUR 〈 XX : COSMOS 〉 IN SYDNEY'를 성황리에 마쳤다. 아코르 스타디움은 테일러 스위프트, 콜드플레이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거쳐 간 무대로, 이곳에서 K팝 그룹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2015년 이후 무려 11년 만에 시드니에서 열린 빅뱅의 단독 공연인 만큼 이들을 기다려 온 현지 팬들이 대거 운집해 객석을 가득 채웠다.
메가 히트곡부터 신곡까지…빈틈없이 채운 20주년의 저력
이날 공연은 'FANTASTIC BABY', 'HANDS UP', 'TONIGHT'으로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이어 'LOSER', '하루하루', '거짓말', '뱅뱅뱅 (BANG BANG BANG)' 등 시대를 풍미한 메가 히트곡이 울려 퍼지자 현장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멤버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솔로 무대와 신곡 'BiiiG'까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가 쉴 틈 없이 이어졌다. 탄탄한 라이브와 생동감 넘치는 밴드 사운드, 화려한 특수효과가 어우러진 무대 위에서 멤버들은 "마침내 빅뱅이 돌아왔다. V.I.P(팬덤명) 덕분에 20주년이 가능했다. 앞으로도 행복하게 해드리겠다"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방콕 라자망갈라 경기장 출격…전 세계 19개 도시 투어 순항
시드니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빅뱅은 다시 아시아로 무대를 옮겨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이들은 오는 11월 7일과 8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 해당 방콕 공연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회차가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비롯해 빅뱅은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전 세계 총 19개 도시에서 39회차에 걸친 대규모 투어를 진행하며 전 세계 팬들과 지속적으로 교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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