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소식’은 할리우드에서 제작되는 영화들의 신작 소식, 캐스팅 소식, 인터뷰를 다루어 영화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영화 제작은 거대한 자본이 투입되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작업하기 때문에 항상 여러 변수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할리우드 소식’은 ‘빠른’ 뉴스보다는 최대한 ‘정확한’ 뉴스를 지향합니다. 특정 영화에 대한 홍보와 비난은 다루지 않습니다. 그럼, 이번주 할리우드 소식 시작하겠습니다.


신작 소식

1. 버뮤다 삼각지대를 다루는 영화에 내정된 샘 레이미 감독

샘 레이미 감독

샘 레이미 감독이 스카이댄스 프로덕션과 버뮤다 삼각지대의 미스테리를 다룬 스릴러를 연출한다고 합니다. 현재 스카이댄스, 유니버설 픽처스와 워너 브라더스가 버뮤다 삼각지대를 다룬 영화를 경쟁적으로 준비하고 있는데요. 스카이댄스 프로덕션의 버뮤다 삼각지대 영화는 데미안 샤논과 마크 스위프트가 초안을 작업했고, 현재 더그 미로와 칼로 버나드가 공동으로 각본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버뮤다 삼각지대를 소재로 한 이야기가 여러 차례 만들어져 왔는데요. 스카이댄스, 유니버설과 워너브라더스 3사의 버뮤다 삼각지대 영화들이 모두 제작을 완료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겠습니다.


2. 원폭을 다룬 영화에 내정된 캐리 후쿠나가 감독

캐리 후쿠나가 감독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히로시마 원폭 투하 이야기를 다룬 <쇼크웨이브> 연출을 맡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유니버설 픽처스가 제작하고요. 스티븐 워커의 논픽션 "Shockwave: Countdown to Hiroshima"를 원작으로, 호세인 아미니가 각색을 맡습니다. 1945 8월, 미국이 '리틀 보이'로 이름 불린 5톤의 폭탄을 히로시마에 투하하면서 공포의 원폭 시대의 서막을 올렸는데요. 원작은 뉴멕시코에서 행해진 첫번째 원자폭탄 실험을 파일럿, 과학자, 민간인 피해자와 세계 지도자의 시각으로 그렸다고 합니다. 팀 베빈, 에릭 펠너가 제작을 맡습니다.


3. 북미 개봉일을 확정한 <컨저링 2> 스핀오프 영화, <더 넌>

<컨저링 2>

뉴라인 시네마가 <컨저링 2>(2016)의 스핀오프 영화 <더 넌>(The Nun)의 북미 개봉일을 2018 713일로 확정했습니다. 게리 도버먼과 제임스 완이 공동으로 각본을 썼고, 코린 하디 감독이 연출을 맡는데요. <더 넌>은 <컨저링> 시리즈에서 <애나벨>(2015)에 이어 두 번째로 영화에 등장하는 악마를 소재로 스핀오프하는 영화입니다. 또다른 스핀오프 영화인 <애나벨> 후속편도 완성되어  2017 811일 북미 개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컨저링> 시리즈의 이러한 행보는 뉴라인 시네마가 거대한 <컨저링> 유니버스를 만들려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을 낳고 있습니다.


4. <더 퍼지> 신작도 북미 개봉일 확정

<더 퍼지: 심판의 날>(2016)

유니버설 픽처스가 <더 퍼지> 시리즈 신작의 북미 개봉일을 2018 74일로 결정했습니다. <더 퍼지> 시리즈의 네 번째 영화로, 제목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더 퍼지> 세계관을 만든 제임스 드모나코 감독,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의 제이슨 블룸, 플래티늄 듄스의 마이클 베이, 브래드 풀러, 앤드류 폼이 드모나코의 오랜 제작 파트너인 세바스티앙 르메르시에와 공동으로 제작합니다. 제임스 드모나코 감독이 현재 각본을 쓰는 중이며 누가 감독을 맡게 될지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5. <샤잠>의 감독으로 제의를 받고 있는 데이비드 F, 샌드버그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

<라이트 아웃>(2016) <애나벨 2>의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이 <샤잠>의 감독직을 제안받았습니다. <샤잠>은 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드웨인 존슨을 빌런인 블랙 아담에 가장 먼저 캐스팅했죠. 샤잠은 1939년 처음 소개된 코믹북 슈퍼히어로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지구력, 제우스의 파워, 아킬레스의 용기와 머큐리의 스피드를 신들로부터 부여받았는데요. 소년 빌리가 '샤잠'이라는 마법의 단어를 외치면 샤잠으로 변신합니다드웨인 존슨에 의하면, <샤잠>은 DC 확장 유니버스를 공유할 것이며, 블랙 아담은 단순한 빌런이 아니라 안티 히어로로서 현재 <샤잠>과 또다른 영화 <블랙 아담>을 동시에 기획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샤잠>은 <잭 더 자이언트 킬러>(2013), <구스범스>(2015) 등의 시나리오를 쓴 대런 렘크가 각본 작업 중입니다.


6. <더 배트맨>의 감독 제의를 고사한 맷 리브스 감독

맷 리브스 감독

벤 애플렉이 <더 배트맨>의 연출직에서 하차하고, 워너 브라더스가 맷 리브스 감독에게 연출 제의를 했으나 맷 리브스 감독은 스케줄 문제로 고사했습니다. 확실한 상황은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겠습니다. 현재 다른 감독을 찾고 있습니다. 맷 리브스 감독 이전엔 리들리 스콧 감독과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거론된 바 있으나 역시나 일정 정리가 쉽지 않은 듯합니다. 벤 애플렉은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감독직을 고사한다"고 전한 바 있는데요. 워너 브라더스도 벤 애플렉의 의견을 존중해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캐스팅

1. 존 파브로 감독의 실사영화 <라이온 킹> 캐스팅

(왼쪽부터) 도날드 글로버와 제임스 얼 존스

존 파브로 감독이 연출하는 <라이온 킹> 실사영화 캐스팅이 발표됐습니다. 도날드 글로버가 심바, 제임스 얼 존스가 심바의 아버지인 무파사의 목소리 연기를 맡게 됩니다. 제임스 얼 존스는 1994년에 발표된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에서도 무파사의 목소리 연기를 했고, 도날드 글로버는 TV만화 <얼티밋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목소리 연기를 한 바 있어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현재, 올해 공개될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의 시나리오 작가 제프 나단슨이 각본을 쓰고 있습니다.
 

2. <위도우>에 출연하는 미셸 로드리게즈

미셸 로드리게즈

미셸 로드리게즈가 스티브 맥퀸 감독의 <위도우>에 출연합니다. 비올라 데이비스와 신시아 에리보에 이어 합류하는 겁니다. 영국의 동명 TV시리즈가 원작인 <위도우>의 영화 시나리오는 스티브 맥퀸 감독과 <나를 찾아줘>(2014)의 작가 길리언 플린이 함께 각색 중입니다. 원작의 내용은, 무장 강도단의 미망인들이 남편들이 성공시키지 못한 계획을 다시 추진한다는 스토리입니다. 2002년에 미국에서 TV시리즈로 리메이크한 바도 있습니다. 2002년 미국 TV 버전은 원작의 무장 강도단을, 미술품을 훔치는 도둑들로 각색했습니다.


3. <쥬라기 월드> 후속편에 합류하는 제임스 크롬웰

제임스 크롬웰

제임스 크롬웰이 <쥬라기 월드>(2015) 후속편에 캐스팅되었습니다. 역할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쥬라기 월드>를 함께 만든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과 듀렉 코놀리가 이번에도 공동으로 시나리오를 썼고,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오는 3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2018 622일 북미 개봉할 예정인데요. 제임스 크롬웰의 캐스팅으로 더욱 묵직한 분위기를 가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65백만 년 동안 떨어져 있던 공룡과 인간이 만나게 되었을 때,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날 것이다'라는 아이디어로부터 각본이 쓰였다고 합니다.
 

4. <메리 포핀스 리턴즈>에 출연하는 안젤라 랜스베리

안젤라 랜스베리

안젤라 랜스베리가 디즈니의 <메리 포핀스 리턴즈>에 캐스팅되었습니다.  로버트 스티븐슨 감독의 1964년작 <메리 포핀스>의 후속편으로, 안젤라 랜스베리는 원작자 파멜라 린던 트래버스의 <메리 포핀스> 시리즈에 등장한 '벌룬 레이디'(Balloon Lady)를 연기합니다.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오랜 세월이 흐른 뒤 유모 메리 포핀스(에밀리 블런트)가 뱅크스 가로 다시 돌아와 (1964년작에서 매튜 가버가 연기했고, 현재 시점에선 성인이 되어 벤 위쇼가 연기하는) 마이클의 세 아이들을 돌본다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전작에도 출연한 딕 반 다이크가 복귀한다는 소식도 인상적인데요. 전작에 버금갈 만한 아이코닉한 뮤지컬 영화가 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롭 마샬 감독이 연출하고, <라이프 오브 파이>(2013)의 시나리오 작가 데이빗 매기가 각본을 씁니다. 현재 촬영 중이며, 2018 1225일 북미 개봉 예정입니다.  


이모저모

1. 보이드 홀브룩, "<프레데터>는 완전히 새로워질 것입니다."

보이드 홀브룩

새로운 <프레데터>는, 리부트가 아니라 <프레데터>(1987)와 <프레데터 2>(1990)의 후속편과 비슷한 영화가 될 것이라는 소식 이후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출연이 화제에 올랐는데요. 신작 <프레데터>의 주인공 보이드 홀브룩은 인터뷰를 통해 "현재 촬영 중이고, <프레데터>는 어떤 영화의 후속편도 아니며 셰인 블랙 감독이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리즈의 영역을 지키되 새로운 시도를 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호러, SF와 웨스턴 장르가 결합한 영화라고 합니다. 덧붙여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볼 수는 없을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제작자인 존 데이비스가 언급한 내용과도 비슷한데요. 일단 <프레데터>는 2018 29일 북미 개봉 예정입니다.
 

2. 크리스토퍼 맥쿼리, "이번에는 이단 헌트가 누구인지를 탐구하게 될 것입니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미션 임파서블 6>에 관해 "이전 시리즈와 달리 액션 오프닝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항상 오프닝을 액션 장면으로 열어왔는데요.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지난 다섯편의 영화에서 매 영화마다 달라진 이단 헌트를 보았고, 어떤 것이 진짜 이단 헌트인지 모르겠다"며 "이번에는 이단 헌트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정립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미션 임파서블 6>의 캐스팅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톰 크루즈와 레베카 퍼거슨 외, 의외의 배우들이 추가로 복귀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미션 임파서블 6> 지난해 410일 파리에서 촬영을 시작했고, 2018 727일 북미 개봉 예정입니다.


이미지
<로건 럭키>(Logan Lucky)
송 투 송(Song to Song)
<더 서클>(The Circle)
<비포 아이 폴>(Before I Fall)
<콩: 스컬 아일랜드>

출처 : DEADLINE, FIRSTSHOWING, EW, THR, VARIETY, INDIWIRE, EMPIRE, COLLIDER, FIRSTSHOWING,IGN, The Tracking Board, The Guardian, ETC.


사자왕 / 파워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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