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원하는 것을 충족시키면서 전편을 답습하지 말 것. 속편은 그래서 잘 만들기가 더 어렵다.
특히 공포영화 속편이라면 공포 포인트를 파악한 관객들에게 신선한 긴장감을 줘야하니 그 상한선이 더 높은 편이다.
그래서 준비해봤다. 공포영화 중 전편을 뛰어넘은 속편들.
# 이정도면 심폐소생술
(수위조절한 움짤이 있음을 미리 알린다.)
그래서 팬들에겐 그 <위자>의 속편이 나온다는 소식이 더 공포였을지도 모른다. <위자: 저주의 시작>에는 <오큘러스>의 마이클 프래너건 감독이 투입됐다.
그결과 개봉 이후 82%(6.3점/10점)이란 엄청난 점수차를 세웠다. 아이러니하게도 마이클 베이의 모든 작품(연출도 통틀어) 중 가장 높은 신선지수이다.
# 시리즈만 근근이 이어가면 되지 뭐
'대격변급' 속편은 더 이상 없다. 공포영화 시리즈는 팬들 역시 화려한 변화보다 전편 이상의 자극을 원하는 편이다. 그러니 전편을 답습하되 자극적으로 만드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꾸준히 시리즈의 수준을 끌어올린 속편들은 있다.
네이버 평점으로도 1편은 4.66점, 2편은 7.12점을 받았으니 장족의 발전이라 할 수 있다.
연출자가 바뀌기 쉬운 공포영화 시리즈에서 제임스 드모나코 감독이 삼부작 모두 연출했다는 것에도 의의가 있다.
현재 4편도 제작 중이나 국내는 3편도 아직 미개봉이다.
# 평단과 관객의 호불호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4>에서 29%(4.2점/10점)라는 최저 평가를 받았으나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5>에서 62%(5.9/10점))라는 역대 최고 기록으로 시리즈의 막을 내렸다. 국내 평론가 평에서도 4편은 4.33점, 5편은 5.56점이다.
2000년대 새로운 호러장르(와 가면 유행)를 개척한 <스크림>은 평단에서 79%(7점/10점)를 받았다. 이어 개봉한 <스크림 2>는 81%(6.8점/10점)로 전편보다 나은 속편으로 평가받았다.
# 마침내 거둔 유종의 미
하지만 4~6편까지는 다시 혹평을 받고,
참다못한 웨스 크레이븐이 다시 메가폰을 잡은 10주년 기념작 <나이트메어 7 - 뉴 나이트메어>는 78%(6.5점/10점)에 66%(3.3점/5점)으로 시리즈의 명성에 맞는 마무리를 지었다.
5편 이후 자그마치 11년 만에 제작된 6편 <커스 오브 처키>는 극장 개봉도 하지 않고 곧바로 2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다 죽은 시리즈'란 분위기가 팽배했지만 막상 81%(6.2점/10점)으로 시리즈 최고점을 기록했다.
에디터가 정리한 '전편보다 나은 공포영화 속편'은 이정도다. 많지 않을 거라 예상했지만 실제로 결과를 보니 조금 암담한 느낌마저 든다.
독자분들이 기억하는 공포영화 속편은 어떤 것이 있을까? 에디터가 놓친 것이 있다면 댓글로 함께 공유해주길 바란다.
그럼 이만 오늘 에디터는 이불 덮고 TV켜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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