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영화 일곱 편을 동시에 찍는 기분”. 〈오디세이〉에 출연한 배우 맷 데이먼의 말이다. 그가 이렇게 말한 이유는 〈오디세이〉가 아날로그 촬영을 선호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답게 수많은 지역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익숙해질 만하면 떠나야 하고, 적응할 만하면 환경이 뒤바뀌는 촬영 스타일에 맷 데이먼은 매 순간 다시 적응하는 마음으로 촬영을 임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오디세이〉는 어디서 어떻게 촬영했을까. 이 게시물을 참고해 ‘오디세이 온라인 투어’를 한 번 경험해보시라. 해당 내용에서 소개한 곳을 포함한 〈오디세이〉 전체 로케이션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는 그야말로 별들의 잔치다. 맷 데이먼부터 앤 해서웨이, 톰 홀랜드, 젠데이아, 로버트 패틴슨, 샤를리즈 테론, 루피타 뇽오까지, 내로라하는 할리우드 작품에서도 이렇게 많은 스타가 동시에 얼굴을 비추는 경우는 흔치 않다. 원작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는 트로이 전쟁이 끝난 뒤 이타카로 돌아가려는 오디세우스의 10년에 걸친 귀향길을 그린 서사시인데, 그 여정에 등장하는 신과 괴물, 인간 군상이 워낙 방대하다 보니 캐스팅 규모 역시 웬만한 시네마틱 유니버스 뺨친다. 〈오디세이〉를 보기 전 대체 누가 누구를 연기하는지 헷갈리는 독자들을 위해, 〈오디세이〉 속 인물과 배우를 정리해봤다. 오디세우스 – 맷 데이먼트로이 목마 계략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이타카의 왕.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2' 단독 포착… 9년의 침묵 깬 다음 달 9일의 반전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하며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글로벌 시청률 1위를 거머쥔 '메이드 인 코리아'가 마침내 두 번째 장을 연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다음 달 9일 '메이드 인 코리아2'의 전 세계 동시 첫 공개를 공식화하며 웰메이드 누아르의 귀환을 알렸다. 격동의 1970년대를 관통했던 전작은 낮에는 중앙정보부 요원, 밤에는 밀수업자라는 극단적 이중생활을 소화한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쫓는 집념의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의 숨 막히는 혈투를 그렸다. 압도적인 몰입감과 탄탄한 서사로 국내외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K-콘텐츠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누나의 조현병과 부모의 감금이라는 영화의 소재, 가족이 기록한 사적 다큐멘터리 제작, IPTV, VOD, OTT등 모든 플랫폼 서비스 없는 극장 상영 공개 방식까지 모두 화제인 영화가 있다. 바로 후지노 토모아키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어떻게 해야 했을까. 〉다. 영화는 딸의 조현병을 숨기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은 채 살았던 한 가족의 비극적이고 아픈 시간을 담고 있다. 자물쇠를 걸어잠근 채 외부와 단절된 삶. 지금으로 부터 20여 년 전 가족이 아니면 누구도 다가가기 힘든 그 성역으로 카메라를 들고 간 건 바로, 환자의 남동생이자 다큐멘터리 감독 후지노 토모아키였다.
가족의 동의를 구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개봉에 대한 윤리적인 질문이 따라올 수밖에 없는데요. 정말 중요한 질문을 해주셨어요. 윤리적인 문제는 반드시 있습니다. 사실 가족의 누구의 허락도 양해도 구하지 못한 상태에서 개봉을 하게 된 거죠. 누나와 어머니는 이미 돌아가셨고, 아버지에게 인터뷰로 허락을 구하는 형태를 취하긴 했지만 당시 96세의 아버지가 적절한 판단을 할 수 있었을까 싶어요. 그럼에도 공개를 결심한 건 우리집의 방식이 굉장히 나쁜 부모가 동물처럼 누나를 취급을 해서 이게 그게 문제가 된건 아니었어요. 그렇다면 무슨 이유로 누나가 병원에 못 가게 되었는지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다고 필요성을 느꼈어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김혜수'가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를 통해 또 한 번 한계를 돌파했다. 역대 쿠팡플레이 시리즈 누적 시청량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이 작품은 뻔한 치정극의 공식을 깬 파격적인 블랙코미디다. "1회만 보는 시청자는 없을 것"이라는 그의 호언장담은 이미 현실이 됐다. 치밀한 서사와 파격의 앙상블, '블랙코미디'의 새 지평을 열다지난 13일 서울 종로구에서 만난 그는 "최근 마주한 대본 중 가장 독창적이었다"며 작품을 선택한 결정적 이유를 밝혔다. 제목부터 도발적인 이 시리즈는 100만 팔로워를 거느린 쇼윈도 인플루언서 부부와 진흙탕 이혼 소송에 얽힌 이웃집 의사 부부의 폭주를 그린다.
'CNN 매각' 초강수 둔 파라마운트… 캘리포니아 본사 이전 카드까지 꺼냈다파라마운트가 워너브러더스와의 '메가 합병'을 가로막는 최대 암초인 '반독점 소송'을 돌파하기 위해 워너 산하의 'CNN 매각'이라는 초강수를 꺼내 들었다. 나아가 소송을 주도 중인 캘리포니아주를 전방위로 압박하고자 '본사 이전'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배수진을 쳤다. 12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파라마운트의 '마칸 델라힘' 최고법무책임자 는 전날 폴리티코 주최 '캘리포니아 어젠다' 회의에 참석해 "CNN 매각을 포함한 모든 선택지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캘리포니아와 뉴욕을 비롯한 12개 주가 연합해 제기한 반독점 분쟁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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