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소식'은 할리우드에서 제작되는 영화들의 신작 소식, 캐스팅 소식, 인터뷰를 다루어 영화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영화 제작은 거대한 자본과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작업하기 때문에 항상 여러 변수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할리우드 소식'은 '빠른' 뉴스보다는 최대한 '정확한' 뉴스를 지향합니다. 특정 영화에 대한 홍보와 비난은 다루지 않습니다. 그럼, 이번주 할리우드 소식 시작하겠습니다.
신작
1. 영화화되는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블랙리스트 각본
<위플래쉬>와 <라라랜드>가 제작되기 이전에 화제가 되었던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블랙리스트(영화계에서 유명했으나 아직 제작되지 못한) 각본 <클레임>(The Claim)이 모션 픽처 캐피탈과 라우트 원에 의해 제작됩니다. 전과가 있는 싱글 파더인 주인공이 떨어져 살다가 누군가에게 납치된 딸을 찾아나서지만, 그 딸이 자신의 아이임을 주장하는 커플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셔젤이 직접 연출을 맡을지에 대한 여부는 미정입니다. 내년 중 북미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 <밀레니엄 : 거미줄에 걸린 소녀> 연출로 내정된 페데 알바레즈
스티그 라그슨의 사후 밀레니엄 시리즈를 계승한 다비드 라게르크란츠의 <거미줄에 걸린 소녀>의 영화 제작이 최종 확정되었고, <맨 인 더 다크>의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연출을 맡습니다. 각색은 알바레즈, 스티븐 나이트와 제이 바수가 맡습니다. 이번 작품은 데이빗 핀처 감독의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과는 다른 배우들이 캐스팅됩니다. 리스베트 살란데르 역을 비롯한 배우들을 물색 중이라고 하네요. 2017년 9월 촬영에 착수해, 2018년 10월 5일 북미 개봉 예정입니다. 3. 재계 거물의 손자 납치 사건을 다루는 드라마 연출을 맡게 되는 리들리 스콧 감독
소니 픽처스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납치 사건을 다룬 드라마 <올 더 머니 인 더 월드>(All the Money in the World)에 리들리 스콧 감독을 내정했습니다. 1972년 당시 최고 갑부의 손자 존 폴 게티 3세가 납치돼 몸값을 요구당하자, 모친인 게일 해리스가 할아버지인 존 폴 게티에게 도움을 구한 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게일 해리스 역에 안젤리나 졸리가 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고사했고, 현재는 나탈리 포트만과 협의 중입니다. 소니 픽처스는 존 폴 게티 역에 잭 니콜슨을 원했으나 무산되고 현재 그와 비등한 스타를 찾고 있습니다. 데이빗 스카르파의 블랙리스트 각본으로, 2017년 5월 이탈리아에서 촬영을 시작합니다. 4. 드디어 영화화되는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테리 길리엄 감독의 드림 프로젝트였던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The Man Who Killed Don Quixote)가 오랜 시도 끝에 결국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이 소식은 배우 로시 드 팔머가 "결국 여기에 왔다"는 코멘트와 함께 콘셉트 일러스트를 공개하면서 알려졌습니다. 테리 길리엄 감독은 2000년부터 꾸준히 제작 시도를 하였으나 번번이 무산돼왔죠. 그는 2015년 칸 영화제에서 아마존 스튜디오와 계약한 것으로 알려져, 돈키호테 영화도 포함된 것이 아닌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얼마 전 별세한 존 허트를 대신해 조나단 프라이스가 돈키호테 역을 맡고, 올가 쿠릴렌코와 스텔란 스카스가드가 조연을 맡는다고 알려졌습니다.
5. 장편영화화되는 <폴라로이드>의 크랭크인 소식
디멘션 필름은 <폴라로이드>의 장편 버전을 크랭크인했습니다. 노르웨이 출신의 라스 클리브버그 감독이 자신의 단편을 직접 장편화합니다. 로이 리와 크리스 벤더가 제작을 맡고, 장편화 각색은 블레어 버틀러가 맡았습니다. 외톨이 고교생 버드 피처는 어두운 과거를 지니고 있는 구식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사용하여 사진을 찍지만, 사진에 찍힌 사람들이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링>을 비롯한 여러 아시아 공포영화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캐스팅
1. 복수 액션 스릴러에 캐스팅된 커먼
랩퍼에서 이제는 배우로 더 유명해지고 있는 커먼이 컨텐트 미디어와 로렌조 디 보나벤추라가 제작을 맡는 <퀵 드로우>(Quick Draw)에 캐스팅됐습니다. 해리스 골드버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습니다. 시놉시스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긴박한 총격, 자동차 추격, 번개 같은 격투가 뒤섞인 복수를 다룬 액션 스릴러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존 윅 2>에서의 강렬한 이미지를 다시 만날 수 있겠네요. 2. <이스케이프 플랜> 후속편에 캐스팅된 바티스타, 제이미 킹, 50센트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실베스터 스탤론이 출연했던 탈옥 스릴러 <이스케이프 플랜>의 후속편에 데이브 바티스타, 제이미 킹, "50센트" 커티스 잭슨이 출연합니다. 탈옥을 소재로 하는 독특한 아이디어의 <이스케이프 플랜>은 북미에서는 아쉽게도 2천5백만 불을 벌어들이는 데 그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서 1억3천7백만 불을 벌어들였고 홈비디오 시장의 선전으로 후속편 제작이 확정되었습니다. 1편의 시나리오 작가 마일즈 챕맨이 복귀하고, 연출에는 스티븐 C. 밀러 감독이 새로 투입됩니다. 곧 애틀란타에서 촬영을 시작합니다. 3.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에 합류한 베테랑 모션 캡쳐 배우 테리 노터리
'혹성탈출' 시리즈에서 로켓을 연기했고, <콩 : 스컬 아일랜드>에서 '콩'을 연기한 모션캡쳐 배우 테리 노터리가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에 출연합니다. 조쉬 브롤린이 연기하는 타노스의 부하 역을 맡는다고 밝혔습니다. 계약상 정확히 어떤 역인지 알려줄수는 없지만, 악한 캐릭터인 것만은 확실하다고 하는군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는 2017년 1월 23일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마블의 히어로군단이 타노스와 대결을 펼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죠. 루소 형제가 연출을 맡아 2018년 5월 4일 북미 개봉 예정으로, 그 이듬해 개봉하는 제목 미정의 '어벤져스 4'도 한꺼번에 촬영한다고 합니다. 4. 수세기를 살아온 남자를 연기하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맷 헤이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하우 투 스톱 타임>(How to Stop Time)에 캐스팅됐습니다. 스튜디오 카날이 제작을 맡게 되는 이 로맨스 판타지에서 컴버배치는 겉으론 40대로 보이지만 실은 수세기 동안 살아온 남자를 연기합니다. 스튜디오 카날이 모든 제작비를 투자하고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등에 배급까지 맡습니다. 애덤 아크랜드가 프로듀서로 참여를 하고 컴버배치가 총괄 제작을 맡을 예정입니다.. 5. 또 한명의 익숙한 캐릭터가 복귀하는 <블레이드 러너 2049>
드니 빌뇌브 감독의 <블레이드 러너 2049>에 전편의 또다른 캐릭터가 복귀한다는 소식입니다. 바로 에드워드 제임스 올모스의 가프입니다. 그동안 출연 사실을 밝힐수 없었지만, 아마도 함구해야 하는 기간이 지났는지, "내가 <블레이드 러너 2049>에 가프로 복귀한다는 사실을 이젠 모두에게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역할은 짧지만 강렬하다고 합니다. 오리지널에서는 네 신에 등장했고, 이번에는 단 한씬만 등장한다네요.
이모저모
1. 할리우드 인터뷰 - 리들리 스콧 "<글래디에이터>의 판타지 후속편 각본이 있습니다."
SXSW에 참석한 리들리 스콧 감독이 <글래디에이터>의 후속편을 만들고 싶다는 뜻을 비췄습니다. 그는 막시무스를 부활시킬 방법이 있고, 제작사와 협의 중이지만 아직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고 하네요. 닉 케이브의 판타지 버전의 후속편은 제작사가 반대하고 있고요. 사망한 막시무스가 7명의 로마 주신들 앞에 서고, 주피터는 그리스도를 죽여 크리스챤 세력이 확장되는 것을 막으라는 임무를 주지만, 막시무스는 결국 크리스챤들을 돕게 돼 그 벌로 전쟁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영원히 싸우게 되는 저주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십자군 전쟁, 1차 세계 대전, 월남전에서도 싸운다고 합니다. 막시무스가 핵무기를 발사하게 되는 모습도 포함됐다고 하는데, 정작 시나리오를 쓴 닉 케이브도 이것이 영화화될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네요. 그냥 할리우드도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고 있구나, 정도로 보시면 될듯 합니다. 2. 할리우드 반숙 뉴스 - 워너 브라더스가 매튜 본을 차기 '슈퍼맨'의 감독으로 원한다.
워너 브라더스는 <맨 오브 스틸>의 후속편의 감독으로 매튜 본 감독을 1순위로 두고 있다고 합니다. 매튜 본 감독은 <킥 애스>,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와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까지 자신의 스타일을 확실히 각인시킨 바 있죠. <맨 오브 스틸>에서 곧바로 이어지는 후속편이 아닐 수 있지만 확정된 건 아닙니다. 매튜 본은 <맨 오브 스틸>이 제작되기 전에도 슈퍼맨의 감독으로 언급된 적 있습니다. 결국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와 같은 다크한 버전으로 결정되면서 잭 스나이더가 연출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확한 상황은 역시 시간이 지나 관계자들의 회고를 통해서나 알려지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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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DEADLINE, FIRSTSHOWING, EW, THR, VARIETY, INDIWIRE, EMPIRE, COLLIDER, FIRSTSHOWING,IGN, The Tracking Board, The Guardian, ETC...
사자왕 / 파워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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