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할머니' 김영옥 남편상…김영길 전 KBS 아나운서 별세

캠퍼스 커플로 만나 60여 년을 함께한 원로배우 김영옥 남편 김영길 전 KBS 아나운서 향년 88세로 별세

MBN '모던패밀리'에 출연한 김영길 [MBN 유튜브 캡처]
MBN '모던패밀리'에 출연한 김영길 [MBN 유튜브 캡처]

'국민 할머니' '김영옥', 평생의 동반자 '김영길' 전 아나운서와 영원한 이별

대한민국 대중의 굳건한 사랑을 받아온 원로배우 '김영옥'이 남편상을 당했다. 고(故) '김영길''KBS 아나운서'가 17일 오전 향년 88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윤산 측은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고인의 별세 소식을 무겁게 전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중앙대학교 캠퍼스 커플로 시작되어, 이후 KBS 춘천 방송국에서 나란히 아나운서로 재직하며 부부의 연으로 발전했다. 평생을 함께한 동반자를 잃은 '김영옥'의 슬픔에 각계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아나운서클럽 기록에 따르면, 고인은 1959년 KBS 춘천 방송국 5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방송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CBS로 이직하여 아나운서 실장, 보도부장, 방송부장 등 핵심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1980년 '언론 통폐합' 당시 KBS로 복귀, 정년퇴직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방송 발전에 지대한 공로를 남긴 언론인이다.

배우 김영옥이 13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에서 열린 연극 '노인의 꿈'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배우 김영옥이 13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에서 열린 연극 '노인의 꿈'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든든한 지원군 잃은 '김영옥', 멈추지 않는 연기 열정 속 맞이한 비보

남편 '김영길'의 흔들림 없는 지지와 외조 속에서 '김영옥'은 아나운서와 성우를 거쳐 자타공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배우로 우뚝 섰다. 최근까지도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약한 것은 물론, 연극 '노인의 꿈' 무대에 오르고 개인 유튜브 채널까지 운영하는 등 왕성한 현역 활동을 증명해 왔다. 이처럼 끊임없는 열정을 불태우던 중 전해진 비보는 대중과 방송계 안팎에 깊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고인의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에 엄숙히 마련되었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8시에 거행되며, 장지는 파주 동화경모공원으로 정해졌다. 한평생 언론의 품격을 지킨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 별세:'KBS 아나운서' 고(故) '김영길' (향년 88세)

  • 유족: 아내 배우 '김영옥'

  • 빈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

  • 발인 및 장지: 19일 오전 8시 / 파주 동화경모공원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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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자 아이〉 유은정 감독 인터뷰는 1부에서 이어집니다. 〈그림자 아이〉와 감독님 전작 〈밤의 문이 열린다〉가 어느 정도 호응하는 것 같아요. 어떤 죽음의 세계를 검게 표현하는 것이나 그럼에도 존재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나. 감독님이 품고 있는 이미지나 그런 것이 공통적으로 보인다고 느꼈어요. 저는 죽음의 세계를 일종의 눈을 감은 세계이고 꿈의 세계이고 우주와 같을 수 있다라고 생각해요. 이 영향을 여러 가지 창작물들에서 다 받은 것 같아요. ‘눈꺼풀 너머의 세계’는 「충사」 라는 만화책에서 나오는 표현인데, 눈을 감고 나서 어떤 비체감으로 넘어가는 장면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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