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소식'은 할리우드에서 제작되는 영화들의 신작 소식, 캐스팅 소식, 인터뷰를 다루어 영화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영화 제작은 거대한 자본과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작업하기 때문에 항상 여러 변수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할리우드 소식'은 '빠른' 뉴스보다는 최대한 '정확한' 뉴스를 지향합니다. 특정 영화에 대한 홍보와 비난은 다루지 않습니다. 그럼, 이번주 할리우드 소식 시작하겠습니다.
신작
1. 마이클 크라이튼의 유작을 영화화하는 프로젝트에 연출 제의를 받고 있는 요아킨 뢰닝 감독
엠블린 엔터테인먼트가 <마이크로>의 감독을 <캐리비안의 해적 :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의 요아킨 뢰닝에게 제안 중입니다. <마이크로>는 졸업반 학생들이 비밀에 싸여있는 하와이 소재의 바이오테크 회사에 취직하게 되지만, 곧 작은 사이즈로 축소돼 열대우림 지역으로 던져진 자신들을 발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그들은 전문 과학 지식과 기지만이 살아남을 길임을 알고 고군분투하죠. 원작소설 <마이크로>는 마이클 크라이튼의 미완성 유작으로, 리처드 프레스톤이 완성해 하퍼 콜린스를 통해 2011년 발매된 바 있습니다. 20주 이상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올랐죠. 영화는 프랭크 마샬과 셔리 크라이튼, 로랑 부즈로가 제작을 맡습니다.
2. <정글 크루즈>의 제작도 맡게 되는 드웨인 존슨
드웨인 존슨이 디즈니랜드의 놀이기구를 소재로 한 <정글 크루즈> 제작에 참여합니다. 존슨은 2015년부터 이 프로젝트에 내정됐었죠. 이번에 촬영 시기를 2018년 봄으로 확정하면서 드웨인 존슨이 대니 가르시아와 보 플린과 함께 제작진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정글 크루즈>는 존 레쿼와 글렌 피카라 감독 듀오가 초안을 맡았고, J.D. 페인과 패트릭 맥케이가 최근 각색해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즈니랜드의 초창기 인기 놀이기구 '정글 크루즈'를 소재로 한 영화는 2011년 톰 행크스와 팀 앨런 주연으로 제작 추진됐으나 무산된 바 있습니다. 참고로 디즈니랜드 명소는 <헌티트 맨션>, <미션 투 마스>, <투모로우랜드>, <캐리비안의 해적> 등이 영화로 만들어진 바 있습니다. 드웨인 존슨은 '분노의 질주' 신작, <베이왓치>, '쥬만지' 신작, <파이팅 위드 마이 패밀리>, <램페이지>, <스카이스크래퍼>로 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브렛 레트너 감독이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의 창업주 휴 헤프너의 전기영화 제작 프로젝트를 재가동했다고 합니다. 제목은 미정입니다. 브렛 레트너 감독과 존 쳉이 제작을 맡게 될 예정으로, 휴 헤프너 본인이 딕 로젠즈위그와 피터 제이센과 함께 총괄 제작자로 참여합니다. 휴 헤프너는 1953년 창간된 미국의 대표적인 성인잡지 중 하나인 <플레이보이> 창간인입니다. 단순한 사업가가 아닌 성 혁명가이자 사회활동가로 자신을 소개하며 성의 자유를 외쳐왔죠. 브렛 레트너는 이미 수년 전부터 이 프로젝트에 내정되어 있었는데, 드디어 제작을 앞두게 됐습니다.
캐스팅
1. <넌>에 캐스팅된 데미안 비쉬어
데미안 비쉬어가 '컨저링' 스핀오프 <넌>(The Nun)에 캐스팅 됐습니다. <넌>은 <컨저링 2>의 수녀 악령을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후속편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애나벨>에 이어 <컨저링>에서 파생된 두 번째 스핀 오프 영화로, 아직 스토리는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데미안 비쉬어가 연기하는 버크 신부는 수수께끼에 싸인 수녀의 죽음을 수사하기 위해 교황청에서 파견된 캐릭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게리 도버먼과 제임스 완 감독이 각본을 맡았고, 코린 하디 감독이 연출을 맡습니다. 차기 '컨저링'의 빌런 악령도 스핀오프가 될 수 있을지 벌써부터 호사가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아담 맥케이 감독이 연출하는 딕 체니(리처드 브루스 체니)의 전기 영화에 크리스찬 베일, 스티브 카렐, 에이미 아담스가 캐스팅 제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크리스찬 베일에게 딕 체니, 스티브 카렐에게 도널드 럼스펠드, 에이미 아담스에게 린 체니 역을 제안한 것 같다고 하네요. 딕 체니는 미국 역사상 가장 영향력있는 부통령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는 1974년부터 1975년까지 제럴드 포드 대통령의 부보좌를 역임 했고, 1975년부터 1977년까지 백악관 수석으로 근무한 뒤, 1989년에 조지 H. W. 부시 대통령 아래의 국방부 장관을 역임한 인물이죠. 1993년 장관직에서 물러나 경영인이 되었고, 2000년 7월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에게 대통령 선거의 러닝메이트로 임명되었다가, 2001년 2월 46대 부통령이 된 바 있습니다. 아담 맥케이는 오랫동안 딕 체니의 전기를 연구할 정도로 큰 흥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마일즈 텔러가 쉐일린 우들리 주연의 서바이벌 <어드리프트>(Adrift)에 캐스팅 제안을 받았습니다. 우들리가 연기하는 캐릭터의 약혼자 역이라고 합니다. 영화는 약혼자와 함께 타히티로 항해를 떠난 여자가 거대한 태풍을 만나 부서진 보트에 조난되는 상황에 부딪히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립니다. 애론/조단 칸델이 시나리오를 썼고, 발타자르 코루마쿠르 감독이 연출을 맡아, 2017년 여름에 촬영에 착수합니다. 쉐일린 우들리와 마일즈 텔러가 <스펙터큘러 나우>와 '다이버전트' 시리즈에 이어 함께 출연할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제레미 레너와 한니발 뷰레스가 뉴 라인의 코미디 실화 영화 <더 태그> 출연 제의를 받았습니다. 마크 스테일런과 롭 맥키트릭이 각본을 맡았고, 제프 톰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입니다. 월 스트리스트 저널에 게재되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스포케인의 곤자가 사립 초등학교 동창 10명이 졸업한 후 지난 23년간 아이들의 태그 게임을 이어오는 모습을 그린다고 합니다. 제레미 레너와 한니발 뷰레스는 에드 헬름스와 함께 동창 무리를 연기합니다. 토드 가너, 마크 스테일런과 숀 로빈스가 제작을 맡습니다.
이모저모
1. 아놀드 슈왈제네거 "슬라이가 없는 '익스펜더블'에는 저도 없을 겁니다."
'익스펜더블' 시리즈에서 실베스터 스텔론이 하차한다는 소식 이후 다른 멤버들의 의견이 궁금했습니다. 스텔론의 오랜 친구인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슬라이(실베스터 스텔론의 애칭)가 없는 '익스펜더블'은 없다"고 밝히며, 그가 없는 시리즈에는 자신도 출연하지 않겠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사실'익스펜더블' 대부분의 노장 액션 스타들이 스텔론의 권유를 받고 출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다른 멤버들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그동안 실베스터 스텔론은 시리즈의 각본과 제작에 참여해왔는데요. 스텔론의 복귀 쪽으로 다시 가닥을 잡지 않는 이상 추가로 출연을 고사하는 배우가 나올 것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겠네요.
<던전 앤 드래곤>의 열혈 팬으로 알려지고 있는 조 맨가니엘로가 <던전 앤 드래곤>(이하 D&D)의 각본을 쓰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전례를 보면 마니아가 각본에 참여하면 원작을 배신한 경우는 거의 없었죠. 그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지난해 <D&D> 영화의 초안을 썼고, 현재 제작 가능성 여부를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현재 D&D의 판권을 가지고 있는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에도 시나리오를 보냈다고 합니다. 초안을 토대로 영화나 TV 시리즈로 만들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네요. 조 맨가니엘로는 자신의 각본이 영화화될 수 있다면 출연과 제작 모두 참여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저스티스 리그>에서 스테픈울프 역을 맡은 시아란 힌즈가 자신의 역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스태픈울프는 나이들고 지쳐있지만, 다크사이드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세계 정복을 꿈꾸는 야욕을 버리지 않는 캐릭터라고 합니다. 코믹북의 설정보다 현실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즉 맹목적인 다크사이드의 부하 캐릭터는 아니라는 셈이죠. 모션 캡쳐되기 때문에 시아란 힌즈의 스테픈울프는 2017년 11월 10일 저스티스 리그와 함께 공개될 예정입니다.
우리에게 픽사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의 미스터 포테이토헤드 목소리로 유명한 코미디 배우 돈 리클스가 지난 4월 6일 신부전증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90세. 리클스는 관객들이나 다른 코미디언을 비아냥대고 공격하는 코미디의 창시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의 공격 대상은 '하키 퍽스'로 불렸죠. 돈 리클스는 영화, TV, 라디오와 연극에서 개성적인 연기를 펼쳐왔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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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DEADLINE, FIRSTSHOWING, EW, THR, VARIETY, INDIWIRE, EMPIRE, COLLIDER, FIRSTSHOWING,IGN, The Tracking Board, The Guardian, ETC...
사자왕 / 파워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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