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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국민 배우" 故 안성기 잇따른 추모전…CGV·픽처하우스서 명작 재조명

CGV, 오는 25일부터 4월 14일까지 압구정 '안성기관' 10주년 맞아 연대별 대표작 8편 상영 픽처하우스, 기획전 '21세기 안성기' 내달 5일까지 연장 및 이명세·이준익 감독 GV 진행 반세기 넘게 한국영화 이끌어 온 고인의 찬란한 발자취와 진면목 극장에서 다시 만난다
반세기 넘게 한국영화사를 이끌어온 '영원한 국민 배우' 고(故) 안성기의 찬란한 작품 세계를 극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추모전이 잇따라 개최된다. CGV 압구정 안성기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3월 19일, CGV는 지난 1월 향년 74세로 별세한 배우 안성기의 연기 인생을 돌아보는 '안성기 배우 추모전'을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14일까지 CGV압구정 아트하우스 ART1관 '안성기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원한 국민 배우 기억하며"... 픽처하우스, 기획전 '21세기 안성기' 개최

2월 5일부터 한 달간... '종이꽃'·'부러진 화살' 등 대표작 상영 구본창 작가가 담은 안성기 사진전 동시 진행... 감독·배우와 함께하는 GV 예고
픽처하우스에서 '안성기 특별 기획전'을 맞아 그를 기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가로수길 독립예술영화관 픽처하우스는 오는 2월 5일 목요일부터 3월 5일 목요일까지 한달간 특별 기획전 '21세기 안성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픽처하우스는 항상 동시대의 관객들과 호흡했던 배우이자 언젠가부터인가 깊게 패인 주름과 인자한 미소의 아버지로 대중을 만난 배우 안성기의 모습을 세대를 초월하여 오랫동안 기억하고자 하는 바람으로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故 안성기 아내 오소영씨, 첫 심경 고백...

故 안성기 아내 오소영씨, 첫 심경 고백..."좋은 남편 돼줘서 고맙다"

19일 조선일보 인터뷰서 첫 심경 밝혀... "남편은 평생 든든한 버팀목, 빈자리 너무 커" 지난 5일 향년 72세로 별세, 영화인장 엄수... 1957년 데뷔 후 60년 외길 연기 인생 "남편이 사랑한 영화, 후배들이 지켜주길"... 한국 영화계 '영원한 페르소나' 배웅
한국 영화계의 큰 별, '국민 배우' 안성기가 우리 곁을 떠난 지 보름이 지났다. 슬픔이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평생을 그와 함께한 아내 오소영 씨가 남편을 떠나보낸 먹먹한 심경을 처음으로 입 밖으로 꺼냈다. 21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소영 씨는 지난 19일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좋은 남편이 돼줘서 고맙다"며 고인을 향한 애틋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 "남편은 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오 씨는 인터뷰에서 "평생을 함께한 동반자로서 남편은 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이제 그 자리가 너무나 크게 느껴진다"고 소회를 밝혔다.

"선배님, 편히 쉬세요"... '영원한 배우' 안성기, 후배들 눈물 속 영면

9일 명동성당서 영결식... 정우성 영정 들고 이정재 훈장 들고 '마지막 배웅' 설경구·유지태·박해일 등 운구 행렬... 한국 영화계 거장의 마지막 길 함께해 정우성 추도사 "엄격했지만 늘 따뜻했던 이름"... 양평서 영원한 안식
한국 영화사의 산증인이자 '영원한 현역'이었던 배우 안성기가 세상과 작별했다. 향년 74세. 9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는 고 안성기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장례는 고인의 업적을 기려 영화인장(葬)으로 치러졌으며, 수많은 영화인 동료와 후배들이 모여 거장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 정우성·이정재가 앞장선 마지막 길 이날 운구 행렬의 선두에는 고인과 각별한 인연을 맺었던 소속사 후배 정우성과 이정재가 섰다. 침통한 표정의 정우성은 고인의 영정을 가슴에 품었고, 이정재는 정부가 고인에게 추서한 금관문화훈장을 들고 뒤를 따랐다.
국민 배우, 하늘로 돌아가다…안성기 별세

국민 배우, 하늘로 돌아가다…안성기 별세

지난달 30일 심정지 후 의식 회복 못 해... 5일 오전 가족 곁에서 영면 1957년 데뷔해 70년 외길 인생... '실미도'·'투캅스' 등 150편 남긴 한국 영화의 산증인 빈소 서울성모병원 마련... 9일 발인, 양평 별그리다 안치
안성기가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1월 5일, 안성기 배우 장례위원회는 오전 9시경 배우 안성기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지난 2025년 12월 30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안성기는 당시 호흡이 돌아왔으나 의식 불명 상태로 알려져 대중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2019년부터 혈액암 투병으로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됐었고,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