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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철의 사물함] '패왕별희' 누가 장국영에게 침을 뱉았나

[주성철의 사물함] '패왕별희' 누가 장국영에게 침을 뱉았나

나는 영화 속 물건에 꽂힌다. 감독, 촬영감독, 미술감독, 아니면 배우 등 대체 왜 저 물건을 카메라 앞에 두었을까 깊은 고민에 빠진다. ‘주성철의 사물함’은 내 눈에 사뿐히 지르밟힌 영화 속 물건에 대한 기록이다.
홍콩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코스는 홍콩섬의 빅토리아 피크다. 피크트램을 타고 올라가면, 홍콩섬의 빌딩 숲을 앞에 두고 저 멀리 구룡반도가 보이는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홍콩 다녀온 사람들의 야경 풍경 대부분이 여기다. 관광객이 계속 늘어나며 더 높은 곳의 전망을 위해 반달 모양의 전망대까지 만들었는데, 여기가 처음 등장한 영화는 바로 장국영 주연 〈성월동화〉(1999)다. 〈금지옥엽〉(1994)에서는 빅토리아 피크를 대표하는 카페 ‘카페 데코’에서 장국영이 비즈니스 미팅을 하는 장면도 있었기에, 장국영을 추억하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연지구' 심층 리뷰 ① : 첫 눈에 반한 장국영과 매염방이 부르는 ‘객도추한’

'연지구' 심층 리뷰 ① : 첫 눈에 반한 장국영과 매염방이 부르는 ‘객도추한’

여화는 남장을 하고 ‘객도추한’(客途秋恨)을 부르는데, 뒤늦게 술자리에 나타난 진방은 바로 그 모습에 매혹된다.
〈연지구〉(1987)는 한국에서 오래도록 〈인지구〉라는 제목으로 살았다. 영화를 최초로 소개한 당시 영화잡지 기자가 한자를 착각해 〈인지구〉라고 쓰고, 그걸 다른 매체들도 다 받아쓰면서 벌어진 일이다. 한때 액션스타 견자단(甄子丹)도 그런 일을 겪었다. 역시 최초로 소개한 기자가 한자를 착각해 ‘진자단’이라 쓰면서 같은 일이 벌어진 것. 기자가 한자 이름을 쓰기 위해 ‘옥편’을 뒤지던 시절에 벌어진 안타까운 일이다.
‘사냥개들’ 시즌2 우도환X이상이 VS 정지훈, 캐릭터 스틸 공개!

‘사냥개들’ 시즌2 우도환X이상이 VS 정지훈, 캐릭터 스틸 공개!

불법 사채꾼 일당을 소탕하는 데 성공한 건우는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위협에 맞선다.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꾼 일당을 때려잡은 건우 와 우진 이, 돈과 폭력이 지배하는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또 한 번 통쾌한 스트레이트 훅을 날리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가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먼저, 한층 성장해서 돌아온 건우의 결연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치열한 혈투 끝에 불법 사채꾼 일당을 소탕하는 데 성공한 건우는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위협에 맞서 또 한 번의 싸움을 시작한다.
'왕과 사는 남자' 천만의 비밀, 승자의 문장 바깥에서

'왕과 사는 남자' 천만의 비밀, 승자의 문장 바깥에서

영화가 건드리는 것은 역사서 속 문장의 바깥이다. 단종이 가장 군주다운 존재로 잠시 빛났을 시간을 상상으로 복원한다.
역사는 대개 승자의 문장으로 남는다. 패자의 삶은 몇 줄의 기록 속에서 축약된다. 단종 역시 그렇게 기억되어 왔다. 폐위된 어린 왕, 유배된 소년, 끝내 스러진 비운의 군주. 장항준의 〈왕과 사는 남자〉가 건드리는 것은 바로 그 역사서 속 문장의 바깥이다. 그가 모든 것을 잃은 뒤 한 인간으로서, 가장 군주다운 존재로서 잠시 빛났을 시간을 상상으로 복원한다. 복원하는 것은 역사에 담기지 못한 패자의 생생한 얼굴이며, 패배한 존재에게도 분명히 주어졌던 삶의 순간들, 그 삶을 둘러싸고 한때 함께 숨 쉬었던 사람들의 잊힌 목소리들이다.
[성찬얼의 만화책] 나라를 망치는 ‘요괴’ 미녀를 잡고 새 왕조를 열어라 「봉신연의」

[성찬얼의 만화책] 나라를 망치는 ‘요괴’ 미녀를 잡고 새 왕조를 열어라 「봉신연의」

나는 서브컬처라면 환장한다. 영화뿐만 아니라 웹툰,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등 참신한 이야기나 소재, 캐릭터를 다루는 건 일단 살펴본다. 만화책으로 '덕'의 세계를 연 나는 e북으로 만화책을 보고 스마트폰으로 웹툰을 읽는 ‘애어른’이 됐다. 그치만 혼자 보면 재미가 덜하다. 같이 보면 더 재밌을 것들을 잡덕인의 시선으로 담아 [성찬얼의 만화책]을 그린다. ※ 아래 내용에 포함한 이미지는 모두 후지사키 류 작가와 각국의 출판사에 저작권이 있음을 명시한다. 근래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 왔다.
‘너자 2’ 이번 주 개봉작 중 CGV 예매율 1위, 애니메이션 전체 중 예매율 1위!

‘너자 2’ 이번 주 개봉작 중 CGV 예매율 1위, 애니메이션 전체 중 예매율 1위!

신·인간·요괴의 삼계를 뒤흔들 엄청난 녀석의 등장을 알리는 애니메이션으로 남들과는 다르게 태어난 말썽쟁이 문제아 너자의 모험을 그린다.
오는 2월 25일 CGV 단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너자 2〉가 벌써부터 CGV 예매율 전체 3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대한 기대를 하게 하는 가운데 개봉을 기념하여 관람 포인트 베스트 4를 공개했다. #1. 전 세계 1위가 증명하는 스케일과 기술력
보법이 다른 K-팀워크 무비 '간첩사냥' 심금을 울릴 관람포인트 공개!

보법이 다른 K-팀워크 무비 '간첩사냥' 심금을 울릴 관람포인트 공개!

동생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려는 ‘민서’와 국가를 수호해야 한다는 사명에 사로잡힌 ‘장수’가 간첩을 잡기 위해 뜻밖의 동맹을 맺는다.
목적은 다르지만 같은 목표로 뭉친 뉴비와 꼰대의 대한민국 수호 미션, 보법이 다른 K-팀워크 무비 〈간첩사냥〉이 드디어 오늘, 2월 25일 개봉하며 작품을 즐길 수 있는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간첩사냥〉은 동생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려는 ‘민서’와 국가를 수호해야 한다는 사명에 사로잡힌 ‘장수’가 간첩을 잡기 위해 뜻밖의 동맹을 맺으며 시작되는 K-팀워크 무비이다. 세대와 방식을 관통하는 예상치 못한 콤비가 연대를 선택하며 결국 같은 곳으로 도달하는 과정을 긴장감 있고 코믹하게 담아냈다.
'케데헌' OST '골든',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수상... K-팝 최초 작곡가상 쾌거

'케데헌' OST '골든',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수상... K-팝 최초 작곡가상 쾌거

K-팝 최초 한국 작곡가 그래미 트로피 획득...빌보드·영국 차트 정상 석권한 '골든'
K-팝이 그래미 어워즈의 높은 문턱을 넘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 '골든' 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하며 한국 대중음악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현지시간 1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그래미 어워즈 프리미어 세레모니에서 '골든'은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번 수상은 K팝 장르가 그래미 무대에서 거둔 최초의 성과로 기록됐다.
그래미 어워즈 결과... '골든' K-팝 최초 수상...로제 '아파트' 본상 수상 실패

그래미 어워즈 결과... '골든' K-팝 최초 수상...로제 '아파트' 본상 수상 실패

K팝 작곡가 첫 그래미 트로피, 본상 도전 로제 '아파트' 수상 불발... 빌리 아일리시·켄드릭 라마 수상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 이 K팝 장르 역사상 처음으로 그래미 어워즈 트로피를 거머쥐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반면 그래미 어워즈 제너럴 필즈(General Fields·본상)를 포함해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는 수상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2월 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골든'은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신스틸러의 법칙! '왕과 사는 남자' ‘막동아재’ 이준혁의 스크린 앞과 뒤

신스틸러의 법칙! '왕과 사는 남자' ‘막동아재’ 이준혁의 스크린 앞과 뒤

팬터마임 강사에서 모션캡처 1인자까지, 스크린 앞과 뒤를 모두 채우는 배우
앞에서도, 뒤에서도 ‘열일’하는 배우다. 그의 이름이 ‘이준혁’이라는 것을 몰랐어도, 얼굴을 보면 누구나 반드시 안다. 〈스토브리그〉 속 비리 스카우트 팀장 고세혁, 〈육룡이 나르샤〉 속 무휼의 무술 스승 홍대홍, 〈구르미 그린 달빛〉 속 박보검을 지키는 내관 등. 우리가 ‘반드시’ 그의 얼굴을 알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준혁은 영화와 드라마를 합쳐 약 160편의 작품에 출연한 ‘다작’ 배우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