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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영화" 검색 결과

'호프', 나홍진이 그린 한국의 편집증적 믿음②

'호프', 나홍진이 그린 한국의 편집증적 믿음②

▶〈호프〉에 관한 이 글은 1부에서 이어집니다. 감독은 외계인의 위치를 잘못 짚는 범석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도 교란한다. 범석과 종구는 둘 다 경찰이지만 겁도 많고 무능하다. 두 영화의 인물이 공유하는 무능한 경찰이라는 설정은 재난의 상황에 부재하는 정부를 드러내는 알레고리이지만, 동시에 나홍진이 관객에게 제안하는 유희적 게임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나홍진은 의도적으로 주인공을 재난과 같은 상황에서 무너지고, 혼란을 느끼는 보통의 사람으로 설정한 후 주인공에게 이입하는 관객의 감정을 역이용한다.
[GV] 봉준호, 나홍진 신작 '호프' 극찬…

[GV] 봉준호, 나홍진 신작 '호프' 극찬…"광기 폭발하는 진풍경"

황정민·조인성 주연 SF '호프' GV 참석…"압도적 서스펜스와 놀라운 쾌감" 찬사
거장의 찬사, 한국 SF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폭주하는 흥분감 속에서 스크린을 주시했다. " 세계적 거장 '봉준호' 감독이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를 마주한 뒤 남긴 벅찬 헌사다. 16일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은 전날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호프' 관객과의 대화 무대에 올라 '나홍진' 감독과 함께 심연처럼 깊은 시네마적 담론을 교환했다. 지난 15일 베일을 벗은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가상의 마을 호포항에 정체불명의 외계 생명체가 출몰하며 벌어지는 처절한 사투를 그린 'SF 영화'다.
마침내 관객 만난 '호프', 씨네플레이 기자들은 어떻게 봤을까… 별점+단평

마침내 관객 만난 '호프', 씨네플레이 기자들은 어떻게 봤을까… 별점+단평

예매 관객만 60만 명 돌파. 〈호프〉가 개봉 당일에 달성한 이 기록은 〈호프〉가 영화계를 넘어 대한민국 전역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영화 〈호프〉는 〈추격자〉, 〈황해〉, 〈곡성〉 등 긴장감과 파격적인 요소로 특유의 강렬함을 선보인 나홍진 감독의 신작이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도 기대를 모은 〈호프〉는 7월 15일, 마침내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났다.
완벽하게 설계된 비주얼, 장점이자 단점? '호프' 시사 후기

완벽하게 설계된 비주얼, 장점이자 단점? '호프' 시사 후기

공교롭다. 제목, 이름의 힘이 이렇게 강했던가. 영화 〈호프〉는 제목처럼 정말 한국영화계의 ‘희망’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에겐 무척 버거운 일이겠지만, 어쩔 수가 없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이란 호화 캐스팅에 할리우드 배우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가 함께 한 출연진, 〈곡성〉 이후 10년 만에 공개되는 나홍진의 신작, 규모가 큰 텐트폴 영화, 어느 하나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지 않는 것이 없으니까.
[BIFAN 2026] 부천 30년 100배 즐기기 ① 부천은 장르다! 아시안 장르영화 99, 여성 감독 장르영화 11

[BIFAN 2026] 부천 30년 100배 즐기기 ① 부천은 장르다! 아시안 장르영화 99, 여성 감독 장르영화 11

30회를 맞아 3개년 프로젝트인 ‘아시안 장르영화 99’(Asian Genre Films 99)의 시작을 알렸다.
무엇보다 장르다.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이하 BIFAN)는 50개국 321편(장편 170편, 단편 85편, AI 38편, XR 28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이 중 93편은 월드 프리미어다. 올해 30회의 화두는 바로 장르 영화제로서 BIFAN의 정체성에 대한 재점검이다. 먼저 3개년 프로젝트인 ‘아시안 장르영화 99’(Asian Genre Films 99)의 시작을 알렸다. 본 특별전은 매년 33편씩 총 99편의 작품을 선정하는 3개년 프로젝트로 올해부터 32회를 맞이하는 2028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김지연의 보석함] 당신은 이미 이효제를 알고 있었다! '기리고' 이효제

[김지연의 보석함] 당신은 이미 이효제를 알고 있었다! '기리고' 이효제

나는 사람이 궁금하다. 이미 주목받는 배우일지라도, 지금이 그들의 가장 덜 유명한 날일지도 모른다. '김지연의 보석함'은 나날이 고점 갱신 중인 배우들을 소개한다. '떡상 종목'을 ‘저점매수’ 하시라.
이효제를 처음 본 건, 아니 처음 봤다고 ‘착각’한 건 어느 작은 극장에서였다. 올해 초, 이효제는 청년 극단 ‘부엉왈츠’의 연극 ‘현실도피자’에서 기호태 역을 맡아 무대에 올랐다. ‘기호태’라는 그의 배역명에서 알 수 있듯,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연극에서 이효제는 때로는 우스꽝스러운 광기를, 때로는 가슴 시린 묵직함을 오가며 극의 질문을 선명하게 건넸다.
[포토&] 연상호 신작 '군체' 칸 호평과 환희, 거장의 귀환과 '박찬욱'의 포옹 & '칸 해변 컷'

[포토&] 연상호 신작 '군체' 칸 호평과 환희, 거장의 귀환과 '박찬욱'의 포옹 & '칸 해변 컷'

칸영화제를 달군 연상호 감독 신작 '군체'. 전지현, 지창욱 주연의 AI와 집단지성을 결합한 진화형 좀비 크리처물
[글로벌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거장의 귀환] '부산행' 이후 10년, 대한민국 장르물의 거장 '연상호' 감독이 신작 '군체'로 다시 한번 전 세계 영화계의 중심에 섰다. 칸의 환희, 거장의 귀환과 '박찬욱'의 포옹 제79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군체'는 16일 새벽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압도적인 첫선을 보였다. 특히 올해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인 '박찬욱' 감독이 레드카펫에 깜짝 등장, '연상호' 감독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한국 영화계의 굳건한 연대를 증명했다.
[추아영의 오르골] 종말 앞 인간의 떨림을 전한 '프로젝트 헤일메리'와 ‘Sign of the Times’

[추아영의 오르골] 종말 앞 인간의 떨림을 전한 '프로젝트 헤일메리'와 ‘Sign of the Times’

전 세계가 직면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지휘하는 총괄 책임자 에바 스트라트 . 그녀는 광막한 우주로 팀원을 떠나보내기 전 마지막 파티에서 노래를 부르며 작별을 고한다.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항상 냉철한 태도를 유지했던 스트라트는 작별의 순간만큼은 진심을 내보인다. 하지만 그녀가 부른 해리 스타일스의 노래 ‘Sign of the Times’는 극 중에서 작별 이상의 의미로 작용한다. 본래 앤디 위어의 원작에는 없었던 이 장면은 영화 속에서 에바 스트라트의 숨겨진 인간적 고뇌를 관객에게 전달한다.
[컬처&] '왕사남' 대박에 관광객 5배 폭증…영월 청령포 긴급 안전점검

[컬처&] '왕사남' 대박에 관광객 5배 폭증…영월 청령포 긴급 안전점검

1천만 흥행 목전, 단종 유배지 '인산인해'…강원도, 도선·구조장비 특별 점검 착수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의 흥행 돌풍이 스크린을 넘어 강원도 영월의 관광 지형을 뒤흔들고 있다. 영화의 주 배경이자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에 구름 인파가 몰리며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자, 강원특별자치도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스크린 열기, 역사 현장으로… 방문객 '5배' 폭증 1천만 관객 돌파를 앞둔 '왕사남'의 인기는 실제 역사 현장인 영월 '청령포'를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탈바꿈시켰다. 수치로 확인된 '스크린 투어리즘'의 효과는 폭발적이다.
넷플릭스 '대홍수' 4주 연속 1위... 김다미·박해수 글로벌 흥행 질주

넷플릭스 '대홍수' 4주 연속 1위... 김다미·박해수 글로벌 흥행 질주

연상호 '얼굴' 5위 진입... '캐셔로'·'흑백요리사2' 등 K-콘텐츠 싹쓸이
김다미·박해수 주연 영화 〈대홍수〉가 넷플릭스 비영어 영화 차트에서 4주 연속 정상을 유지하며 글로벌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넷플릭스 공식 집계 사이트 투둠 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집계된 〈대홍수〉의 시청 수는 520만 회를 기록하며 비영어 영화 부문 1위에 올랐다. 시청 수는 총 시청 시간을 작품 러닝타임으로 나눈 수치다. 지난달 19일 공개된 〈대홍수〉는 공개 첫 주 2천790만 회, 둘째 주 3천310만 회, 셋째 주 1천110만 회를 기록하며 3주 연속 비영어 영화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4주째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