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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그랜트 잘못 건드리면 큰 일 난다, A24 호러〈헤러틱〉11월 15일 북미 개봉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공동 각본가 스콧 벡과 브라이언 우즈가 연출과 각본 맡아

<콰이어트 플레이스>(2018)의 시나리오 작가 스콧 벡, 브라이언 우즈가 연출과 각본을 맡은 A24의 신작 호러 <헤러틱>(Heretic)이 첫 예고편을 공개하고, 11월 15일로 북미 지역 개봉일을 확정했다. 이미 벡과 우즈는 지난해 아담 드라이버가 주연을 맡은 SF 액션 스릴러 <65>(2023)의 공동 각본과 연출을 맡은 바 있으며, 역시 지난해 크게 성공한 롭 새비지의 <부기맨>(2023)의 각본을 함께 쓰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심리 호러’를 표방하고 있는 <헤러틱>은 ‘이교도’라는 뜻으로, 소피 대처와 클로이 이스트가 연기하는 두 어린 여성이자 선교사가 한 괴상한 남자(휴 그랜트)의 집을 잘못 두드린 뒤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선교 활동 도중 건드리지 말았어야 할 것을 건드린 상황에 대한 이야기다. 한편, <헤러틱>의 촬영은 정정훈 촬영감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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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거장 알폰소 쿠아론, 데뷔 이래 첫 방한…부산국제영화제 일정 전격 공개
NEWS
2026. 9. 18.

거장 알폰소 쿠아론, 데뷔 이래 첫 방한…부산국제영화제 일정 전격 공개

알폰소 쿠아론이 부산국제영화제로 내한한다. 부산국제영화제 는 9월 18일, 영화감독 알폰소 쿠아론의 공식 일정을 공개했다. 2001년 〈이 투 마마〉로 데뷔해 〈칠드런 오브 맨〉, 〈그래비티〉, 〈로마〉 등을 연출한 그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한국땅을 밟는다. 개막식 참석, 〈그래비티〉 아이맥스 상영 후 스페셜 토크, 마스터 클래스 프로그램 등 이번 BIFF 일정으로 한국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마스터 클래스는 인물에 집중하는 촬영, 절제된 편집과 연출로 관객을 인물의 시간과 감정 속에 깊숙이 끌어들여 온 쿠아론 감독이 자신의 영화적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는 귀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BIFF는 그의 아들 호나스 쿠아론 감독의 신작 〈가바초 챔피언〉을 아시안 프리미어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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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18.

"어머니 3쪽 메모가 원안" 연상호, 제작비 5억 신작 '실낙원'… 토론토 홀린 AI 딜레마

가장 차가운 기술로 빚어낸 가장 뜨거운 인간의 딜레마 올해 영화 '군체'로 독보적 세계관을 증명한 '연상호' 감독이 순제작비 5억 원대의 저예산 신작 '실낙원'으로 귀환한다. 다음 달 21일 개봉을 확정 지은 이 작품은 아들의 실종 사고 이후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의지해 슬픔을 견뎌온 엄마가 9년 만에 낯선 아들과 재회하며 벌어지는 파란을 그린다. 18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제작보고회에서 '연상호' 감독은 "가상 현실과 AI는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닌 피부에 와닿는 당면 과제"라며, 완벽하게 통제된 가상의 낙원에서 추방당해 불편한 현실을 마주하는 인간의 본질적 고뇌를 존 밀턴의 동명 서사시에 빗대어 설명했다. 어머니의 3쪽 메모에서 피어난 기적 '실낙원'의 탄생 비화는 각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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