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재즈, 펑크록, ‘크루엘라 드 빌’(Cruella De Vil)
두 예고편의 배경에 흐르는 음악. 도리스 데이의 ‘퍼햅스 퍼햅스 퍼햅스’(Perhaps Perhaps Perhaps)와 코니 프란시스의 ‘후즈 쏘리 나우’(Who's Sorry Now)다. 빠른 호흡으로 지나가는 화면 위를 낭만적인 재즈가 유려하게 덮는 음악의 활용이 돋보이는데. 공개된 몇몇 삽입곡 외에 어떤 사운드트랙이 영화를 채우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1970년대 펑크 문화를 다루는 만큼 펑크록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중 가장 궁금한 건 ‘크루엘라 드 빌’(Cruella De Vil)과 연관된 것일 테다.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에서 "아니타 달~링" 만큼이나 상징적인, 주제가 ‘크루엘라 드 빌’. 여유로운 멜로디와 달리, 가사는 크루엘라를 뱀파이어, 잔혹한 야수, 먹잇감을 기다리는 거미에 비유한다. 원작에서 로저가 쓴 이 곡은 극 중에서 소위 히트를 쳤는데, 극 밖에서도 인기를 끌어 영화를 대표하는 곡이 됐다. 라이브 액션 영화에서는 로저의 직업이 작곡가가 아닌 게임 개발자로 설정됨에 따라 이 노래가 등장하진 않았지만. <크루엘라>에서는 어떻게 활용될지, 혹은 쓰이지 않을지 궁금해진다. <크루엘라>의 음악감독은 <문라이트>로 아카데미 음악상 후보로 지명됐던 니콜라스 브리텔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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