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소식’은 할리우드에서 제작되는 영화들의 신작 소식, 캐스팅 소식, 인터뷰를 다루어 영화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영화 제작은 거대한 자본이 투입되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작업하기 때문에 항상 여러 변수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할리우드 소식’은 ‘빠른’ 뉴스보다는 최대한 ‘정확한’ 뉴스를 지향합니다. 특정 영화에 대한 홍보와 비난은 다루지 않습니다. 그럼, 이번주 할리우드 소식 시작하겠습니다.


신작 소식

 1. 제임스 엘로이 원작 범죄 스릴러로 감독 데뷔하는 자레드 레토

자레드 레토

꽤나 오랫동안 추진되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던 제임스 엘로이의 프로젝트 <77>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합니다. 자레드 레토가 출연과 더불어 장편 영화감독으로 데뷔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미국의 유명 범죄소설 작가 제임스 엘로이의 소설은 <L.A. 컨피덴셜>, <다크 블루>, <블랙 달리아>, <스트리트 킹> 등 이미 여러 차례 영화로 만들어질 정도로 할리우드에서 인기가 있습니다. <77>의 스토리는 1974년 정치적 격변기의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두 명의 경찰이 납치된 상속녀 피티 허스트를 찾으면서 동시에 동료 경찰을 살해한 범인을 뒤쫓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부정부패와 더불어 어둡고 폭력적인 음모도 밝히게 된다고 하는데요. <77>의 영화화는 무려 20년 전부터 시도했다고 합니다.
 
2. <더 레이드>의 리메이크 연출을 맡게 된 조 카나한 감독

(왼쪽부터) 조 카나한 감독, 프랭크 그릴로

XYZ 필름은 <더 퍼지> 시리즈의 배우 프랭크 그릴로와 <더 그레이> <A-특공대> 등을 연출한 조 카나한 감독이 <레이드> 리메이크에 합류했음을 알리는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레이드: 첫번째 습격> 2011년 가렛 에반스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인도네시아 액션 영화로, 주연을 맡은 이코 우웨이스와 야얀 루히안과 그들이 구사하는 실랏이라는 무술을 전세계에 소개한 바 있는데요. 조 카나한 감독은 <더 레이드>가 “전작을 리메이크하기보다는 같은 시나리오로 새롭게 만들어지는 영화가 될 것이며, 액션 팬들은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트윗을 남겼다고 합니다. 추가로 “리메이크를 하는 이유는 답습이 아니라 리메이크만의 특별한 포인트가 있기 때문”이라는 코멘트도 남겼다고 합니다.

3. <뮬란> 실사 버전의 연출로 내정된 니키 카로 감독

니키 카로 감독

월트 디즈니 픽처스의 애니메이션 실사화 프로젝트의 일환인 <뮬란>의 연출에 니키 카로 감독이 내정되었다고 합니다. 니키 카로 감독은 월트 디즈니 픽처스에서 여성 감독으로는 에바 두버네이 감독에 이어 두 번째로 1억 불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의 연출을 맡았습니다. 월트 디즈니 픽처스는 고대 중국의 ‘화목란 이야기’를 1998년 애니메이션 <뮬란>으로 만든 바 있는데요. 실사판 <뮬란>은 <와호장룡>, <영웅>, <황후화>를 제작한 강지강이 총괄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4. <수어사이드 스쿼드> 후속편의 연출 제안을 받은 멜 깁슨

멜 깁슨

멜 깁슨의 캐스팅 확정 소식과 연출 제안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먼저 월 페렐과 마크 월버그 주연의 <대디스 홈> 후속편에 출연 제안을 받았던 멜 깁슨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2015년에 공개된 <대디스 홈>은 총 2 4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윌 페렐의 최고 흥행작이 된 바 있습니다. 후속편에는 1편의 션 앤더스 감독과 존 모리스 시나리오 작가 콤비가 돌아옵니다. 멜 깁슨은 마크 월버그의 아버지, <인터스텔라>, 드라마 <더 크라운> 등에 출연한 존 리스고는 윌 페렐과 아버지 역을 맡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편 멜 깁슨은 <수어사이드 스쿼드> 후속편 연출 제안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제작사에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고 이와 관련하여 미팅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멜 깁슨이 DC코믹북 원작의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연출을 맡게 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캐스팅

1.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에 캐스팅 된 콘스탄스 우

콘스탄스 우

콘스탄스 우가 케빈 콴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Crazy Rich Asians)에 캐스팅됐다고 합니다. 피터 키아렐리와 아델 린이 각색을, <나우 유 씨 미 2>의 존 추 감독이 연출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2013년 발매된 원작 소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스토리는 주인공인 레이첼이 남자 친구 니콜라스의 고향인 싱가포르에서 여름을 보내는 이야기인데요. 레이첼은 소박하고 겸손한 동양 가정을 상상하고 싱가포르를 여유롭게 드라이브하며 언젠가 결혼하게 될 남자와 소중한 시간을 꿈꾼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닉의 집은 마치 궁전과 같이 거대하고, 자동차 대신 개인 비행기를 타며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남자였다는 것입니다. 니나 제이콥슨과 브래드 심슨, 존 페노티가 제작을 맡고 원작자인 케빈 콴이 총괄 제작을 맡았습니다.

2. WWE 슈퍼스타 페이지 영화에 전직 레슬러로 출연을 확정한 빈스 본

빈스 본

드웨인 존슨이 “<파이팅 위드 마이 패밀리>에 빈스 본이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빈스 본은 재산과 기회를 탕진한 1980년대 레슬링 스타 역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레나 헤디와 닉 프로스트가 WWE 슈퍼스타 페이지의 부모 역을 맡게 된다는 소식 이후에 추가 캐스팅 소식인데요. 스테판 머천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2월 중 런던과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하게 된다고 합니다.

3. 테러 관련 영화에 캐스팅된 티무르 마고메가히에브

티무르 마고메가히에브

테러 관련 영화 <바이어런트 딜라이트>(Violent Delights)에 잭 킬머를 대신하여 티무르 마고메가히에브(Timur Magomedgadzhiev)가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다르덴 형제의 영화 <언노운 걸> <내일을 위한 시간>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바이어런트 딜라이트>는 테일러 러플린의 각본을 쓰고 레이첼 펄롬보가 연출을 맡아 장편 데뷔를 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이 영화의 제작을 맡게 되는 브루스 나힌과 테일러 러플린이 베를린영화제에서 제작 소식을 전했다고 합니다. 올해 여름 파리와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미국의 펑크록 밴드의 리더와 두 명의 표현주의 화가 지망생 학생 두 명이 파리에서 겪게 되는 테러 관련 이야기입니다.

4. 대니  J. 보일 감독의 영화에 출연을 확정한 코리 포겔마니스

코리 포겔마니스

코리 포겔마니스<#스쿼드골스>(#Squadgoals)에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스쿼드골스>는 캐론 챔피언이 각본, 대니 J. 보일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으로 스탠 스프리와 에릭 우즈가 제작하는 영화입니다. 저명한 저널리스트가 되는 것이 꿈인 십대 소녀 사만다(케네디 리아 슬로컴)가 살해당한 같은 반 친구의 사건을 취재하는 내용입니다. 코리 포겔마니스는 사만다를 짝사랑하는 사진기자 네이트 역을 맡게 된다고 하는데요. 사만다를 도와 살인 사건의 진실에 접근하게 되면서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5. <트리플 프론티어>에 캐스팅 제안을 받고 있는 메허샬라 엘리

메허샬라 엘리가 범죄 스릴러 <트리플 프론티어>(Triple Frontier)에 캐스팅 제안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J.C. 챈더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인데요. 원래는 <트리플 프론티어>의 각본을 맡은 마크 볼과 <제로 다크 서티>에서 호흡을 맞췄던 캐스린 비글로우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고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영화의 제목 ‘트리플 프론티어’는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3국의 국경 지역을 일컫는 말입니다. 집단의 소굴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동안 조니 뎁, 톰 행크스 그리고 윌 스미스의 캐스팅 소식이 있었으나 모두 무산되고, 현재 채닝 테이텀, 톰 하디가 내정되어 있습니다.


이모저모

 1. 샘 위싱턴, “<아바타> 후속편은 다이내믹한 가족을 다루게 됩니다”

샘 워싱턴

<아바타>의 주인공 샘 워싱턴이 인터뷰를 통해 <아바타 2>에 대한 정보를 전했다고 합니다. 먼저 “4편의 아바타 후속편 시리즈는 동시에 촬영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올해 여름 촬영을 시작할 예정으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완벽한 각본을 위한 최종 작업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뛰어!”라고 말하면 바로 달릴 준비(촬영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신뢰하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샘 워싱턴은 “이미 완성된 각본을 보았고, 매우 훌륭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아바타 2> 1편으로부터 8년 후의 이야기로 이미 주인공 제이크는 가족을 이룬 상태입니다. <아바타 2>의 세계관은 전편보다 크게 확장이 되었지만, 기본적으로 영화는 다이내믹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아바타 시리즈는 이변이 없는 한 2018 12월을 시작으로 2020 12월과 2022 12월과 2023 12월로 시리즈를 마무리하게 된다고 합니다.
 
2. <콩: 스컬 아일랜드> 조던 복트-로버츠 감독 내한

지난 2 15 <: 스컬 아일랜드>의 감독 조던 복트-로버츠가 방한하여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그는 프랜시스 코드 코폴라 감독의 <지옥의 묵시록>과 김지운, 박찬욱, 봉준호 감독의 다이내믹한 장르 전환과 동서양을 버무려 놀라운 임팩트를 주는 스타일에 큰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역시 한 나라의 호감도는 풍경이 아닌 사람에 대한 호감도가 아닌가 하는데요. 로버츠 감독은 최근 할리우드의 트렌드에 맞춰 “(<콩: 스컬 아일랜드>에) 꼭 필요한 괴수 부분을 제외하고 최대한 실제 특수효과를 쓰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만한 인간이 거대한 존재를 만났을 때 벌어지는 행동 양식에 주목해달라”고 하는군요. 로버츠 감독이 언급했던 김지운, 박찬욱, 봉준호 감독은 자신의 일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그들의 열정을 느끼고 배우고 싶어하는 여러 사람들의 정신적 멘토로 거듭나는 것 같습니다. 바로 영화의 놀라운 힘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미지
<오텁시 오브 제인 도>(The Autopsy of Jane Doe)
<라이프>
<다이어리 오브 어 윔피 키드: 더 롱 홀>(Diary of a Wimpy Kid: The Long Haul)
<미이라>
<스타워즈: 더 라스트 제다이>

 출처 : DEADLINE, FIRSTSHOWING, EW, THR, VARIETY, INDIWIRE, EMPIRE, COLLIDER, FIRSTSHOWING,IGN, The Tracking Board, The Guardian, ETC.


사자왕 / 파워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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