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해피엔드〉 네오 소라 감독 “일본에서 계엄이 발생했다면, 한국처럼 많은 사람들이 모였을까?”
용감하고 직설적이고 뻔뻔하며 에너지가 가득한 영화가 도착했다. 일본의 네오 소라 감독이 연출한 <해피엔드>다. 전작으로 이미 감독의 이름을 외운 몇몇 관객도 있다. 고 류이치 사카모토의 마지막 연주를 담은 다큐멘터리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2023)가 재작년 국내 개봉했고,...
용감하고 직설적이고 뻔뻔하며 에너지가 가득한 영화가 도착했다. 일본의 네오 소라 감독이 연출한 <해피엔드>다. 전작으로 이미 감독의 이름을 외운 몇몇 관객도 있다. 고 류이치 사카모토의 마지막 연주를 담은 다큐멘터리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2023)가 재작년 국내 개봉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화를 즐기고 사랑하는 한국에서 ‘시네필(영화 애호가)’의 별칭이 달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무릇 시네필이란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남다른 심미안과 폭넓은 경험을 가져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 것이다.
홍상수 감독의 32번째 장편 영화 <수유천>이 오는 18일 개봉한다. 주연 배우 김민희의 로카르노 영화제 최우수 연기상 수상 소식으로 영화 <수유천>은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늘 자기복제 논란이 뒤따른다.
1960년대 최고의 미남 배우라고 불렸던 알랭 들롱이 지난 8월 18일 세상을 떠났다. 1960년대 프랑스 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그는 <사랑은 오직 한 길>(1958), <아가씨 손길을 부드럽게>(1959) 등의 로맨스 영화에서 아름다운 외모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제77회 로카르노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배우 김민희의 최우수연기상 수상 소식을 전해준 이번 로카르노영화제에는 리투아니아 출신 사울레 블리우베이트 감독의 데뷔작 <톡식>이 최고상인 황금표범상을, 오스트리아의 신예 커드윈 아유브 감독의 <문>이 심사위원특별상을...
여성 감독 최초의 황금종려상 수상자 제인 캠피온 감독
제 77회 스위스 로카르노영화제에서 명예 표범상을 받은 제인 캠피온 감독이 <바비>가 여성 감독이 연출한 영화 최초로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엄청난 흥행을 이끈 것에 대해 언급했다.
"저는 당신의 영화를 정말 사랑합니다. 함께 작업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77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이하 로카르노영화제)에서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신작 <수유천>으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헀다. 지난 7일(수)부터 17일(토)까지 스위스 북부의 로카르노에서 열린 로카르노 영화제에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수유천>이 국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수유천〉홍상수의 네 번째 로카르노 입성 작품
홍상수 감독의 32번째 장편 영화 <수유천>이 제77회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해외 배급사 화인컷은 지난 10일 로카르노 영화제 집행위원회가 홍상수 감독의 <수유천>을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했다고 밝혔다.
환상영화학교 학장에 로저 가르시아 위촉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올해 ‘NAFF(Network of Asian Fantastic Films) 환상영화학교’ 학장에 로저 가르시아를 위촉했다. 배리 사바스•크리스 리•에브림 어소이•김성호•최민영 등 5인도 강사로 참여한다.
예시카 하우스너, "로카르노는 예술적이고 독창적인 접근 방식을 높이 평가하는 영화제"
오스트리아의 감독 예시카 하우스너가 제77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예시카 하우스너는 영화 <루르드>(2011), <리틀 조>(2021) 등으로 알려진 감독으로, 오는 8월 7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스위스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황금 표범상(Pardo...
제77회 로카르노영화제에서〈피아노〉4K 복원판,〈내 책상 위의 천사〉상영
<피아노>, <파워 오브 도그>의 제인 캠피온 감독이 올해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파르도 도노레상 (명예 표범상)을 받았다. 파르도 도노레상은 현대 영화의 거장 감독에게 주어지는 공로상이다. 이전에 켄 로치, 아바스 키아로스타미, 빔 벤더스, 테리 길리엄, 허우 샤오시엔, 레오 카락스,...
〈여행자의 필요〉, 〈파묘〉, 〈되살아나는 목소리〉, 〈범죄도시4〉, 〈서클〉
2024년, 영화계 달력의 첫 페이지가 채워지고 있다. 얼마 전 열린 골든글로브가 2023년을 정리하며 2024년의 첫 문장을 썼다면 2월에 열리는 베를린국제영화제가 다음 문장을 이어갈 내용이다. 매년 2월 중순에 열려 한 해를 미리 살펴보는 '판독기' 역할을 톡톡히 하는...
<작은정원> 포스터. 사진 제공=(주)시네마 달...
인어공주감독 롭 마샬출연 할리 베일리, 멜리사 맥카시, 조나 하우어-킹...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엄청난 수상 행렬을 이은 <기생충>,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미나리>의 윤여정에 이어, 한국 배우 최초 골든글로브 시상식 트로피를 거머쥔 <오징어 게임>의 오영수.
당대 일본 영화를 대표하는 젊은 거장으로 떠오른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신작 <드라이브 마이 카>가 개봉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드라이브 마이 카>에 동승하는 관객들을 위한 가이드를 마련했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칸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등에 이르기까지. 온갖 국제영화제를 섭렵하며 무서운 기세로 영화계 중심에 들어선 감독이 있다. 봉준호 감독과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대담을 펼친 일본의 차세대 거장, 하마구치 류스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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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의 오스카 수상 이후. 한국영화는 그 어느때 보다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해외 매체 사이트에서 <기생충>을 비롯한 한국영화 소식을 접하는 것은 더이상 신기한 일이 아니다. '<기생충>을 좋아하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한국영화' 해외 매체 <콜라이더>에서 이러한 제목의 기사를...
북미 매체 인디와이어가 '영화감독 35인의 2019 베스트(링크)'을 공개했다. 그중 유일한 한국 감독으로 자리를 빛낸 봉준호 감독의 리스트가 눈길을 끈다. 봉준호의 리스트에는 지난 한 해 국내 영화광들의 지지를 받았던 낯익은 작품들과 함께, 아직 미개봉 상태지만 기대를 부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