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걸, 무협영화 〈표인: 풍기대막〉으로 14년 만의 스크린 복귀
중국 무협영화의 전설적인 배우 이연걸(李連杰·리롄제)이 14년 만에 본격적인 중국 무협영화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중국 영화채널융합미디어센터는 이연걸이 세계적인 무술 감독 위안허핑(袁和平) 감독의 〈표인: 풍기대막〉(블레이즈 오브 더 가디언스)에 홍콩 스타 사정봉(謝霆鋒·제팅펑)과...
중국 무협영화의 전설적인 배우 이연걸(李連杰·리롄제)이 14년 만에 본격적인 중국 무협영화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중국 영화채널융합미디어센터는 이연걸이 세계적인 무술 감독 위안허핑(袁和平) 감독의 〈표인: 풍기대막〉(블레이즈 오브 더 가디언스)에 홍콩 스타 사정봉(謝霆鋒·제팅펑)과...
올해 4월 1일은 장국영의 22주기가 된다. 해마다 <아비정전> <패왕별희> <해피 투게더> 등의 ‘명작’들이 재개봉했다면 올해는 그보다 덜 알려진 <열화청춘>(1982)과 <대삼원>(1996)이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같은 날 3월 31일 개봉하여 반갑다.
우리 모두 ‘장국영의 시대’를 살았다고 이야기해보면 어떨까. 떠나버린 장국영처럼 이제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바로 그 홍콩영화의 전성기가 있었다. 때는 1987년, 5월 23일 개봉한 <영웅본색>과 같은 해 12월 25일 개봉한 <천녀유혼>으로 한국에서는 거의 신드롬에 가까운 현상이...
“더 늦기 전에 꼭 〈무사〉같은 영화 만들 것”
<무사>(2001)가 부활했다. 한국 액션영화의 ‘레전드’ 김성수 감독의 <무사>가 지난 9일 CGV소풍 4관에서, 단 한 번의 4K 리마스터링 버전 상영을 가진 뒤 ‘살아있는 덕후들의 밤’ 행사가 열렸다. <무사>를 극장에서 다시 만나고자 했던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감격적인 순간이었다.
할리우드에 톰 크루즈가 있다면, 홍콩에는 유덕화가 있다. 데뷔 이래 급속도로 스타덤에 오른 이후 현재까지 단 한 번도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고, 철저한 자기관리와 팬서비스로 언제나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무척 닮았다.
일본영화 축제였다. 구로사와 기요시와 고레에다 히로카즈, 그리고 하마구치 류스케, 그렇게 세 명의 일본 감독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지난 3월 10일 홍콩 시취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필름어워즈(Asian Film Awards)에서 하마구치 류스케의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가 최고...
누가 블루레이의 멸종을 말하는가
넷플릭스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가 영화 감상의 주류로 자리 잡아가는 가운데, DVD와 Blu-ray 같은 물리 매체는 점차 설 입지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언젠가 디스크 형태의 물리 매체가 완전히 사라지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은 점점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6일 대만 뉴웨이브의 거장 허우 샤오시엔 감독은 병세로 인하여 차기작 연출을 포기하고 은퇴를 선언했다. 본지에 공개된 가족 성명서의 전문에 따르면 허우 샤오시엔 감독은 알츠하이머 진단 이후에도 영화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고 차기작 <수란 강>을 작업하고 있었지만,...
<여섯 개의 밤> 메인포스터. 사진 제공=인디스토리(주)...
올해 열린 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가장 주목받은 화제의 인물을 한 명만 꼽으라면, 단연 양자경이다. 그녀는 이미 1980년대부터 최고의 기량을 펼쳤던 아시아의 대표 액션 스타로서 1990년대에는 할리우드로 진출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린 입지전적의 배우다.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메인 예고편 네이버 영화...
가끔은 나에게 가까운 것을 외부인의 시점으로 보는 것이 재밌다. 해외 매체의 한국 영화 리스트를 보는 것도 그래서 재밌는 게 아닐까 싶다. 한국 관객들이 좋아하는 영화와 외국인의 시선으로 보는 영화가 어떻게 다른지 새삼 느낄 수 있기 때문.
<카터>...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유니버설 픽쳐스...
히어로의 수동성을 위한 가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을 단단하게 받치고 있는 건 아시아인들이다. 할리우드란 거대한 스크린 안에서 주변인으로 머물던 그들이 드디어 한가운데에 섰다. 우리에겐 너무나도 익숙한 얼굴, 양조위나 양자경부터 다소 낯선 이름인 장멍과 진법랍까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샹치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을 때 솔직히 불안했던 건 사실이었다. 마블은 지금까지 동양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할 때 그리 호평을 받은 것도 아니었고, 거기에 마블의 모회사인 디즈니는 이미 <뮬란>으로 오리엔탈리즘 측면에서 지독한 혹평을 듣기도 했으니...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감독 데스틴 크리튼출연 시무 리우, 양조위, 아콰피나...
<남색대문>...
(왼쪽부터) <방법: 재차의>의 연상호 작가, 김용완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