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서사 츄라이츄라이, <미지의 서울>처럼 쌍둥이 캐릭터 기막히게 소화했던 1인 2역 배우들
이 시대 가장 따듯한 위로를 건넨 <미지의 서울>이 6월 29일 12화로 막을 내렸다. 마지막까지 시청률 경신한 <미지의 서울>은 겉모습은 똑같지만 모든 부분이 다른 쌍둥이 미지와 미래(박보영 1인 2역)가 서로의 삶을 바꿔 살아보며 겪는 일을 담았다.
이 시대 가장 따듯한 위로를 건넨 <미지의 서울>이 6월 29일 12화로 막을 내렸다. 마지막까지 시청률 경신한 <미지의 서울>은 겉모습은 똑같지만 모든 부분이 다른 쌍둥이 미지와 미래(박보영 1인 2역)가 서로의 삶을 바꿔 살아보며 겪는 일을 담았다.
영원히 오지 않을 것 같은 ‘분노 바이러스’가 다시 한번 세상을 점령할 예정이다. 6월 19일 개봉한 <28년 후>는 2002년 <28일 후>, 2007년 <28주 후>에 이어 18년 만에 나온 신작으로, 분노 바이러스가 영국을 집어삼킨 미래를 그리고 있다.
5월 30일 개봉한 <하이파이브>가 120만 관객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하이파이브>는 한 기증자에게 장기 기증을 받은 사람들에게 기이한 초능력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로, 이들이 힘을 모아 사악한 초능력자를 퇴치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한국형 히어로’의...
<성스러운 거미>(2022, 감독 알리 아바시)가 16명의 여성을 살해한 연쇄살인범 '거미'와 그를 비호하는 다양한 층위의 군상을 비추며 이란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폭로한 지 3년이 채 지나지 않았다. 2000년에서 2001년 사이 일어난 실제 사건을 각색한, 남은 자들이 살아갈...
<잉투기>(2013) 잉여들의 인터넷 디스토피아 탈출기 ‘엄태화 유니버스’라는 관점에서 <잉투기>를 지금 다시 보면, 태식(엄태구)의 방에 붙어 있는 제임스 카메론의 <터미네이터>(1984) 1편 포스터가 유독 눈에 띈다.
무주산골영화제가 감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영화를 응원하고, 여전히 흥미로운 한국영화의 다채로운 풍경을 무주의 관객들에게 새롭게 선보이기 위해, 올해 13회 영화제부터 2개의 한국 영화감독 특집 프로그램으로 ‘넥스트 시네아스트’와 ‘디렉터즈 포커스’를...
볼 사람은 다 봤다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는 그 영화 <더 폴: 디렉터스 컷>이 마침내 OTT로 서비스 중이다. 2009년 개봉 이후 15년 만에 다시 극장에서 상영된 영화 <더 폴: 디렉터스 컷>은 18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주행에 성공했다(첫 개봉 당시를 포함하면 21만...
“네가 내 진심을 때렸고, 난 아직 그 멍 그대로야. ” 멍투성이로 남은 과거의 짝사랑 정화(서예화)와 우연히 재회하게 된 숙맥 대식(이희준)이 아름다운 튀르키예를 배경으로 안녕하지 못한 여행을 하는 영화 <귤레귤레>(감독 고봉수)가 6월 11일 관객을 만난다.
그런 말이 있다. 팬이 등 돌리는 순간, 가장 무서운 안티가 된다고. 그만큼 팬들은 본인이 사랑하는 것에 충성할 마음이 크지만, 반대로 그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거나 심하게는 ‘배신’ 당했다 느끼는 순간 결코 돌아오지 않을 결심을 한다.
1957년 작 영화 〈산딸기〉는 50년간 의사로 헌신한 노 교수가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고향으로 향하는 여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쇠락한 고향 집 앞에 선 그는 젊은 시절의 기억과 마주하며, 한때 그의 배우자가 될 뻔했던 사촌 사라와의 추억 속으로 빠져든다.
블랙핑크가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의 일정을 대폭 확대했다. 27일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추가 일정을 발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기존 계획에 10월 18∼19일 대만 가오슝, 10월 24∼26일 태국 방콕, 11월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그룹 샤이니가 서울에서 개최한 단독 콘서트 '에세이'(E.S.S.A.Y·Every Stage Shines Around You)를 통해 3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진행된 3회 공연이 전회차 매진을...
세계 3대 영화제 최고상 석권한 다섯 번째 감독 등극
이란 반체제 영화감독 자파르 파나히가 〈잇 워스 저스트 언 액시던트〉(It Was Just An Accident)로 제78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24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파나히 감독의 작품이 최고 작품상의...
자우림·국카스텐·크라잉넛·노브레인 등 라인업 공개
일본의 인기 밴드 래드윔프스(RADWIMPS)가 오는 9월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도심형 록 페스티벌 '2025년 렛츠락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렛츠락페스티벌 측은 22일 래드윔프스를 비롯해 국내 정상급 밴드인 자우림, 국카스텐, 크라잉넛, 노브레인 등 1차 출연진...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8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가 5월 17일 개봉해 한국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정보기관 특수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의 고군분투를 그린 해당 시리즈는 톰 크루즈의 대표작이자 그의 ‘하고 싶은 거 다 해보는’(. )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간의 흐름 앞에서 영원한 건 없다. 인기가 많아 세상을 호령하던 프랜차이즈도 언젠가는 끝을 바라볼 수밖에 없다. 특히 다수의 인원이 협업하는 영화에선 장대한 시리즈라도 언제나 끝맺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진주_“영화보다 오래 달린 시리즈의 품격” 무려 169분이다. 불과 60초짜리 영상도 다 보지 않고 넘기는 요즘, 이 어마어마한 러닝타임의 1996년발 이야기가 통할까 싶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능성이 보인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4일차, 토요일을 시작으로 연이은 연휴에 영화제도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섰다. 쏟아지는 비와 급격히 나빠진 날씨에도 보고픈 영화를 한 편이라도 더 보려는 관객들의 발걸음이 바쁘다. 굿즈샵이 오픈하기도 전부터 늘어선 줄은 전주국제영화제의 인기를 단번에 보여준다.
용감하고 직설적이고 뻔뻔하며 에너지가 가득한 영화가 도착했다. 일본의 네오 소라 감독이 연출한 <해피엔드>다. 전작으로 이미 감독의 이름을 외운 몇몇 관객도 있다. 고 류이치 사카모토의 마지막 연주를 담은 다큐멘터리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2023)가 재작년 국내 개봉했고,...
히어로영화를 많이 본 입장에서, 영화를 보면 표현할 방법이 쉽게 떠오르곤 한다. 그런데 <썬더볼츠*>를 보고는 한참을 골똘했다. 이 영화를 전할 말은 많은데, 그것을 ‘히어로영화’라는 카테고리에서 찾자면 쉽게 떠오르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