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꽃미모로 인해 벌어진 다양한 민폐 사연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8월 2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928회에서 김희철은 꽃미모로 민폐를 끼친 적이 많다며 연습생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금 얼굴로는 상상이 안 가는데 저도 유노윤호 씨도 연습생이었다. 압구정 로데오 거리 햄버거 가게가 엄청 크게 있었다. 거기 2층에 저랑 윤호랑 앉아서 햄버거를 먹으려고 하는데 윤호가 좋아하는 친구가 생겼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제가 머리 길고 꽃무늬 입고 다닐 때다. 윤호가 앉아 있고 그 친구가 올라왔다. 어 왔다라고 하는데 제 뒷모습 보고 (다른 여자랑 있다고 오해해서) 그냥 간 거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때는 나도 어릴 때고 윤호도 어릴 때라 모르잖나. 왜 안 올라오지. 연락도 끊겨서 윤호가 엄청 울었다. 동방신기 팬클럽 카시오페아, 슈퍼주니어 팬클럽 엘프도 아는 얘기라서 그 당시 고마워요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에피소드를 이어갔다. '저랑 근석이랑 홍기랑 결이 비슷하잖나. 하는 행동도 그렇고. 저랑 근석이랑 게이설이 엄청 많이 났다. 그러다 결국 제가 미쓰라진과 열애설이 난 거다. 크게 난 거다'라고 밝혔다.
'완전 친했다. 데뷔 초 제일 먼저 친해진 친구다. 미쓰라진이 저보다 키도 크고 마초적이고 제가 머리 길어서 붙어다닐 때다. 팔짱 끼고 다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얼마나 심각했냐면 미쓰라진이 저랑 만날 때 에픽하이 형들에게도 비밀로 하고 만났다. 타블로 형에게 걸려서 타블로 형이 진짜 이상하게 봤다'고 말해 당시 오해의 심각성을 보여줬다.

김구라가 미쓰라진이 왜 숨겼는지 의문을 품자, 김희철은 '미쓰라진을 왜 좋아했냐면 저랑 완전 반대 느낌이었다. 만나면 진중하게 제 얘기 들어주고. 그리고 미쓰라진이랑 똑같은 차였다'고 설명했다.
'제가 미쓰라진 조수석에 항상 타고 다녔다. 조수석의 알콩달콩함이 있더라. 운전자는 가만히 있고 내가 주섬주섬 챙겨서 먹을 거 챙겨주고'라며 오해를 받을 수밖에 없었던 커플 차 사태도 전했다.
김희철은 방송을 본 미쓰라진 아내가 놀라는 것 아니냐는 걱정에 '결혼식 가서 같이 사진 찍었는데 결혼하는 모습 보니 속상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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